"교육과 훈련,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교육과 훈련,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 제107회총회 ] 훈련원 주승중 원장 인터뷰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2년 09월 28일(수) 10:04
"교단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다시 민족의 희망으로 거듭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교단 지도력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7회 총회의 위임으로 임원회가 지난 9월 27일 인준한 훈련원 원장 주승중 목사(주안교회)는 시대 변화에 따른 사역의 변화가 필연적임을 강조하며, 새로운 목회 환경에 적응할 능력을 키우는 계속교육의 확대를 소망했다.

또한 건강한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한 담임목사·부목사·담임전도사·여교역자·장로 계속교육과 임직자·피택자 훈련 등을 건강한 교회의 초석으로 정의하며, "임기 중 노회 훈련원 활성화와 장로계속교육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회 훈련원이 권역별 훈련원과 진행해 온 목사계속교육에 대해선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훈련원이 변화하는 시대의 그릇에 진리를 잘 담아내기 위해 철저히 연구하고 실천에 옮겨도 결국 훈련의 성패는 배움을 열망하고 참여하는 리더들에게 달려 있다"며, "의무나 강제가 아니어도 항상 배움의 자리를 지키며 부족한 부분을 알려주고 잘 한 것은 격려해 줄 때 교단의 지도력 훈련은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칼빈의 '교회는 훈련'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훈련이 참 교회를 만든다는 종교개혁자들의 뜻을 기억하자"고 요청했다.

주승중 목사는 99회기부터 훈련원후원이사회를 이끌며, 훈련원이 진행하는 교재 개발, 세미나, 계속교육 등 프로그램 전반을 비롯해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지원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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