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퇴직연금, 5년간 14.93% 삭감 결의

총회 퇴직연금, 5년간 14.93% 삭감 결의

[ 제107회총회 ] 연금재단 지급률 개정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09월 21일(수) 22:08
목회자들이 은퇴 후 받는 총회 퇴직연금이 5년간 14.93% 삭감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21일 제107회 총회 규칙부 보고에서, 연금 지급률 삭감을 골자로 한 연금재단 정관·규정 개정안을 결의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5년 동안 매년 약 3%씩 지급액을 감액된다. 2023년 신규 수급자는 -3%, 2024년 신규 수급자는 -6%, 2025년 -9%, 2026년 -12%, 2027년 -14.93% 감액해 지급된다.

또한 5년 후 2028년부터는 평균보수액 산정 기준이 '전체평균'으로 바뀐다. 현행 '최종 3년 평균보수액의 40%'인 기본지급률이 '전체평균(재평가율 적용) 보수액의 45%'로 변경된다.

기존 수급자에 대해서도 연차별 감액된다. 2022년 연말 이전 급여가 개시된 기존 수급자에 대해, 2023년 -1.5%, 2024년 -1.5%(누적 -3%), 2025년 -1.5%(누적 -4.5%), 2026년 -1.5%(누적 -6%), 2027년 -8.93%를 감액해 총 누적 -14.93% 감액한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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