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식 목사 김상기 장로, 제107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

김의식 목사 김상기 장로, 제107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공명선거 다짐 서약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22년 07월 19일(화) 17:17
김의식 목사와 김상기 장로가 제107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차주욱)가 지난 19일 부총회장 후보 등록을 실시한 결과, 목사부총회장 후보에 영등포노회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와 장로부총회장 후보에 전서노회 김상기 장로(덕천교회)가 각각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이날 두 후보는 총회 개막 60일 전에 후보 등록을 마치도록 규정한 총회 임원선거조례 및 시행세칙에 따라, 공식 후보등록을 마치고 "공명정대하게 선거운동을 펼치겠다"며 공명선거 다짐 서약서에 서명한 후,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후보 등록에 이어 후보들은 총회를 위해 겸손히 섬기겠다며 전국교회와 총회 총대들의 기도와 지지를 호소했다. 목사부총회장 후보 김의식 목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한국교회가 지치고 힘든 가운데 있다"며, "총회장을 중심으로 해서 치유하는 총회, 부조리와 악습을 개혁하는 총회, 지난날의 영광을 회복하기 위해 새로운 부흥운동을 일으키는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마한 이유를 밝혔다. 장로부총회장 후보 김상기 장로는 "총회장을 잘 보필하고 총회의 화합과 연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행동하는 장로부총회장이 되도록 겸손히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등록을 마친 후보들에게 공명선거 실천을 당부한 선거관리위원장 차주욱 장로는 "선거관리위원회는 총회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엄정하게 관리하고 있는 만큼, 후보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총대들의 관심과 기대가 향후에 축하와 기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그는 "선거법을 위반할 경우, 사안에 따라 단독이라도 합당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면서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8월 8일 중부지역(반석교회)을 시작으로 8월 9일 호남지역(본향교회)과 8월 18일 동부지역(포항중앙교회), 8월 19일 수도권지역(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8월 26일 제주지역(제주영락교회) 등에서 개최될 총회 부총회장 소견발표회 세부 일정과 언론좌담회 일정 등을 후보들에게 공지했다. 또한 후보들이 참관한 가운데 제107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 투표 방법(전자투표인 리모컨 투표)을 시연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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