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좌절된 교회 외 5권

사람이 좌절된 교회 외 5권

[ 신학신간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22년 07월 15일(금) 16:56
분홍목사의 교회교육 레시피
홍융희 지음 /한사람
유튜브 구독자 2만 명을 둔 저자는 이름보다 "분홍목사"로 더 유명하다. 분홍목사란 다음 세대를 사랑하는 분, 그분을 전하는 홍 목사의 줄임말로 저자의 목회적 마인드를 보여준다. 담임으로 부임해 활동하는 7년 동안, 다음 세대 사역의 감동과 목회 사역의 경험을 독자들과 나눈다. 이 책은 다음 세대 사역의 해법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사람이 좌절된 교회
이재현 지음 / 홍성사
오늘날 팬데믹이 훑고 간 교회의 위기 속에서 많은 목회자들이 좌절을 경험한다. 팬데믹 뿐 아니라 예배 환경의 변화를 비롯한 주일학교의 감소와 소멸 위기, 이중직으로 내몰린 목사 등 목회 현장은 점점 어두워져 간다. 저자는 우울증에 집단 감염된 듯한 지금의 교회를 바라보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 가는 여정을 절망 한가운데 선 영적 선지자들에게서 찾는다. 바알 숭배에 맞서 이스라엘 개혁을 추진하다가 좌절을 경험하고 도망하던 중에 로뎀나무 아래에서 죽음을 구한 엘리야, 그가 곧 오늘날 목회자들이 목회 현장에서 겪는 좌절이기도 하다. 저자는 참담했던 좌절의 시대를 지나며 인간적인 무력감과 분노, 절망을 느꼈던 엘리야와 엘리사, 요나, 예레미야 선지자들에게서 답을 찾는다. 이 책은 교회가 말하는 좌절이 자기애적 욕구가 투영된 '부흥'의 좌절은 아닌가 하는 질문에서 시작해 여전히 과거 한국교회에 부흥을 주신 하나님만을 기억하고 성장을 계획하는 교회에 새 질문과 답을 찾아가도록 안내wjfeo


384
절대적 기도
김요셉 지음 / 에제키엘출판사
기도의 절대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효과적인 기도, 응답받는 기도의 중요한 방법론을 제시한 책이다. 기도가 무엇인가를 가르쳐 줄 뿐 아니라 기도만이 문제의 해결이며 기도만이 영적인 삶의 길임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포스트모던 시대에 다양성을 강조하는 상대적인 가치관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 본질적인 이유를 제공한다. 저자는 말씀에 기초한 기도, 곧 말씀의 지도를 받는 기도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기도임을 역설하며 그런 점에서 기도 생활이 신앙인의 삶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중요한 것임을 강조한다. 절대기도, 기도자, 무릎기도, 헌신학교, 기도혁명의 통합본인 이 책은 기도의 교과서적인 책이다.


코로나19 문명 전환기의 생명망 목회와 돌봄 마을
이원돈 지음 / 나눔사
총회한국교회연구원이 기획한 '마을목회' 시리즈 스물네번째 책으로 1986년부터 10년간 새롬교회가 부천 약대동에서 펼친 마을목회 이야기 '마을이 꿈을 꾸면 도시가 춤을 춘다'(2011년) 이후의 기록이다. 2013년 생명과 평화를 일구는 작은 교회 박람회로 진행된 작은교회 운동 시절을 거쳐, 본격적인 마을교회 시기의 마을목회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1부는 코로나19 시기에 약대동 마을목회 현장에서 쓴 글이다. 2부는 약대동 마을의 초창기 시저의 마을목회 선교 콘텐츠를 정리한 글들로 이뤄졌다. 주로 약대동 마을의 학습 문화 복지 생태계와 영적 돌봄 망을 짜던 시기의 이야기다. 저자는 코로나19 이후 마을목회와 선교가 한국교회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는 상황에서 마을목회와 돌봄 마을과 온라인 목회 등 새로운 목회 생태계의 등장을 '마을 플랫폼으로서의 마당교회'라는 주제로 발전시켜 보면서 '온 마을 생명 공동체'라는 꿈을 꾸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코로나시대 기독교교육으로 묻고 답하다
이승연 지음 / 한사람
방송된 내용을 바탕으로 초신자 부모와 교회학교 신입 교사, 교육목회를 계획하는 목회자를 위한 입문서다. 진행자와 저자의 풀이로 그 해법을 제시한 이 책은 기독교교육의 중요성과 다음세대를 위한 준비를 강조한다. 저자는 기독교교육으로 다음세대를 살릴 수 있도록 실천 사항을 제시한다. 맞춤형 신앙교육, 코로나 이후의 기독교교육, 크리스천 가정의 어른들은 모두가 미래를 이끌어가는 교사 등을 강조한다. 특히 이 책에선 교회의 공간은 머물고 싶은 곳으로 교육목회는 신앙의 놀이 동산이 되고 그 사람을 볼 때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동기부여를 세상으로부터 배워가며 사이버 공간은 신앙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설명한다. 기독교교육을 9가지로 나눠 코로나 시대에 교회교육의 진수를 보여주는 책이다.


김성진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