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이미지 실추, 대사회 언론홍보 모색

교회 이미지 실추, 대사회 언론홍보 모색

대사회언론소통위원회, 언론과 교회의 새로운 관계 형성을 위한 세미나 개최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22년 07월 13일(수) 09:21
교회의 대사회적인 언론홍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대사회언론소통위원회(위원장:장의환)는 지난 1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왜, 기독교는 사회언론과 소통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한국교회에 대한 사회 언론의 비판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언론과 교회의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과제를 모색했다.

대사회언론소통위원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총회와 교회가 왜 대사회언론과의 소통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언론홍보 정책의 선교적 접근방법을 통한 효과적인 대사회 기독교 이미지를 높이는 역할을 찾는 자리가 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이해와 소통에 관한 강의를 비롯해 한국교회에 대한 사회 언론과 교계 언론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한국교회의 과제와 대처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됐다. 이해와 소통에 관해선 박영근 대표(아담재 컨설턴트)가 '이해는 곧 동의인줄 안다' 제하로 발제했다. 사회 언론의 입장에선 오세광 기자(경기일보)가 '왜, 기독교는 교회 언어로만 사회와 소통하려 하나요', 교계 언론의 입장에선 신상목 기자가 '왜, 좋은 소식이 잘 알려지지 않나요' 제하로 발제했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선 대사회언론소통위원회 서기 윤병수 목사의 인도로 회계 정성철 장로의 기도와 전문위원 이재규 장로의 성경봉독, 총회장 류영모 목사의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 제하의 설교와 축도, 대사회언론소통위원회 위원장 장의환 목사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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