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회장 지역 안배제 개혁안 나올 듯

부총회장 지역 안배제 개혁안 나올 듯

총회 정책기획기구개혁위원회, 제107회 총회에 보고할 수임안건 연구 막바지 정리 작업 들어가
세계선교부 기구 개혁 내용도 포함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22년 07월 05일(화) 13:35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6회 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세계선교부의 기구개혁을 비롯해 원로목사·장로 제도에 관한 연구와 부총회장 후보 지역 안배제에 관한 개혁 등 총회 정책과 기구에 관한 연구들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총회 정책기획기구개혁위원회(위원장:정해우)가 최근 회의를 열고 오는 제107회 총회에 보고할 수임안건 연구에 박차를 가하며 총회의 중요 정책과 개혁안에 대한 의견 조율과 막바지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총회 정책기획기구개혁위원회가 이번 회기에 연구 중인 수임안건으론 세계선교부 기구 개혁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실시해 왔으며 하나의 별도 기구로 조직할 경우에 따르는 갈등과 부작용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총회 세계선교부 실행위원회 감독과 지도 하에 두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선교부 의견을 수렴한 이번 세계선교부 기구 개혁안은 세계선교부 안에 설치할 위원회 구성에 세계선교부원(실행위원 포함)과 파송교회 담임목사, 전문위원 등 동수로 조직하는 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총회의 관심사 중의 하나인 원로 목사와 원로 장로 제도에 대해선 여러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어 계속 논의를 펼치고 있으며 5개 지역 순환제로 운영되는 부총회장 후보 지역 안배제에 관한 연구도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는 등 심도 있게 다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정책기획기구개혁위원회는 총회 부서 산하 기관 개혁을 위한 지침과 함께 총회 본부에 대한 기구개혁 종합 진단 및 조직 평가도 진행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정책기획구개혁위원회는 한 회기 연구해 온 총회 수임안건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오는 제107회 총회에 연구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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