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회 총회 창립 110주년 맞아 기념대회 개최한다

장로교회 총회 창립 110주년 맞아 기념대회 개최한다

준비위원회 출범예배 갖고 본격 준비 작업 착수, 심포지엄도 개최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22년 07월 01일(금) 17:29
한국장로교회 총회 설립 110주년을 앞두고 장로교단들이 연합해서 기념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장로교회 총회 설립 11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회는 기념주일 지키기를 비롯해 기념대회와 학술 심포지엄 개최, 기념논문집 발간, 다큐멘터리 제작 등의 사업안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준비위원회는 이번 기념대회를 통해 한국장로교회의 뿌리가 하나임을 확인하는 한편 장로교회 연합을 고양시키고 시대적인 소명을 점검할 뿐 아니라 한국장로교회의 미래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준비위원회는 1912년 9월 1일 평양경창문안여자성경학원에서 설립된 예수교장로회 조선총회가 올해 1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9월 4일 주일을 장로교총회 설립기념주일로 선포하고 한국장로교회 소속 전국 지교회들이 기념주일로 지키기로 했다.

또한 기념주일 예배에 앞서 오는 8월 26일에는 충현교회에서 배경식 목사(예장 합동 총회 총회장)의 설교와 류영모 목사(예장 통합 총회 총회장)의 성찬인도로 장로교단 연합 기념예배를 드리며 기념예배에 이어 오후 2시엔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지난 6월 2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출범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고영기 목사(예장 합동 총회 총무)의 인도로 드린 출범예배에선 김은경 목사(기장 총회 총회장)의 기도와 김명희 목사(예장보수개혁 총회 총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기남 목사(예장 개혁 총회 총회장)의 '코람데오 신앙' 제하의 설교, 류영모 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예배에 이어 김보현 목사(예장 통합 총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에선 류영모 목사의 인사말씀과 고영기 목사의 조직발표, 준비위원회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의 기본계획안 발표, 비전기도, 마침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출범예배에서 대회장엔 류영모 목사(예장 통합 총회 총회장)와 배광식 목사(예장 합동 총회 총회장) 장종현 목사(예장 백석 총회 총회장) 등이 맡았고 강학근 목사(예장 고신 총회 총회장)를 비롯한 김은경 목사(기장 총회 총회장)와 김원광 목사(예장 합신 총회 총회장), 이정현 목사(예장 대신 총회 총회장), 김기남 목사(예장 개혁 총회 총회장) 등이 상임대회장을 맡았으며 준비위원회 준비위원장엔 고영기 목사(예장 합동 총무), 준비위원회 총무엔 김보현 목사(예장 통합 사무총장)가 위촉됐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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