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전국대회 '활기찬 분위기' 진행

남선교회 전국대회 '활기찬 분위기' 진행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2년 06월 20일(월) 16:11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사모하는 남선교회 회원들이 모여 영적 각성을 새롭게 다진 행사가 마련됐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강찬성) 창립 제98주년을 기념하는 전국대회가 15~17일 강원도 홍천군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됐다.

정기행사인 전국대회는 지난 2년 간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인원 제한과 안전성 담보로 인해 다소 위축된 상황속에서 진행됐으나, 올해는 참석자 수가 회복되고 활기찬 분위기로 변환됐다.

전국대회는 15일 오후 3시 개막해 3일 간에 걸쳐 다양한 특강과 간증, 공연, 해외선교지 보고, 모범 연합회 및 회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류영모 목사는 설교를 통해 "코로나19로 흐트러진 사명과 정체성을 새롭게 하면서, 남선교회 회원들이 더욱 연합하고 일치하기를 소망한다"며, "한국 교회가 다시 한번 일어나 시대적인 위기는 기회로, 절망은 희망으로, 갈등은 화합으로 변화시킬 때인데, 남선교회가 앞장서주길 부탁드린다"고 권면했다.

또한 류영모 목사는 한국 교회 전체가 참여하는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사랑의 집 짓기 운동'의 배경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기도와 동참을 요청했다.

이어 3일 간에 걸쳐 특강 강사로 김덕영 목사(목민교회), 주승중 목사(주안교회), 김태성 목사(산음교회),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장창진 목사(참된교회), 지용근 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 김정욱 교수(외교부 환경협력대사), 조혜련 방송인, 권위영 목사(서울숲교회), 김운용 총장(장신대), 윤석호 목사(동춘교회) 등이 나서 이 시대에 요청되는 대안적인 평신도 선교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전국대회에 대해,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강찬성 장로는 "말씀과 찬양, 그리고 감동과 은혜가 넘치는 대회로서, 남선교회 회원들이 붙들고 나아가야 할 본질이 무엇인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참석자 일동은 폐회에 앞서 결의문 채택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변화의 길로 나아가며 화평케 하는 자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의 선교각오를 밝혔다.

신동하 기자


* 남선교회 모범 회원 및 연합회 시상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강찬성) 창립 제98주년 기념 전국대회에서는 평신도선교에 공헌한 회원들을 격려하는 의미로 시상식이 마련됐다.

남선교회가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인 평신도대상은 제76대 전국연합회장을 역임한 윤재인 장로(진천중앙교회)가 받았다. 또한 공로대상은 문병효 장로(남문교회)와 박제훈 장로(이리신광교회)가 수상했다.

모범노회연합회상은 천안아산, 부산동, 경안, 용천, 함해, 평남부산 연합회 등이 수상했다.

모범남선교회상은 동산교회, 삼성교회, 제주충신교회, 평광교회, 평촌교회 남선교회 등이 받았다.

모범가정상은 1명, 모범회원상은 15명, 개인전도상은 1명, 공로상은 2명이 각각 받았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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