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회 총회 앞두고 본격적인 공천 작업 돌입

제107회 총회 앞두고 본격적인 공천 작업 돌입

공천위원회, 위원장 박귀환 목사 선출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22년 05월 31일(화) 17:14
107회기 공천을 책임질 공천위원회가 임원을 선출하고 출범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7회 총회를 3개월여 앞둔 가운데 총회 각 부·위원회와 산하 기관 등에 필요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공천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총회 공천위원회는 지난 5월 30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제106-1차 회의를 열고 공천위원장에 박귀환 목사(천안아산노회)를 선출하는 한편 지역별 소위원회를 조직하고 공천 작업에 들어갔다.

전국 69개 노회 중 62개 노회 노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천위원회에선 임원조직에 들어가 단독 후보 추천을 받은 박귀환 목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위원장의 지명으로 서기에 서화평 목사(전주노회)와 회계에 김대권 장로(서울서노회)를 선출했다.

이날 공천위원장에 선출된 박귀환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번에 중책을 맡게 됐다"면서 "특히 중부지역 노회장들이 단독으로 추천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서도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말한 그는 "인사가 만사라고 하는데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뜻과 공천조례에 준해 원칙과 상식에 맞게 공천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법리부서만을 고집하며 공천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공천과 관련된 지난 10년간의 데이터를 갖고 있는 만큼 공정하고 바르게 공천하겠다"며 법리부서 공천의 공정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젊고 새로운 인재와 전문성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고 공천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소위원들과 임원들이 함께 공천을 통해 질서 있고 평화로운 총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무처리에 앞서 전국노회장협의회장 김성수 목사(울산노회장)의 인도로 열린 개회예배는 임순만 장로(대구동남노회장)의 기도와 강동원 목사(충남노회장)의 성경봉독, 총회 서기 조환국 목사의 '내 뜻을 다 이루리라' 제하의 설교에 이어 김성식 목사(경북노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소위원회 명단.

▲서울강북 : 조건회 목사(서울), 김성철 목사(서울서북), 김풍호 목사(서울동북) ▲서울강남 : 박종반 목사(부천), 강병철 목사(서울남), 김만배 목사(서울강동) ▲서부 : 이중관 목사(익산), 송종태 목사(광주), 한상수 장로(순천) ▲동부 : 장영운 목사(경서), 이상길 장로(경동), 김성수 목사(울산), 김충곤 목사(진주남) ▲중부 : 박윤상 장로(충주), 이성준 목사(강원), 장균원 목사(용천).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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