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영혼 찬양으로 위로 '숭실OB남성합창단'

지친 영혼 찬양으로 위로 '숭실OB남성합창단'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2년 05월 26일(목) 10:23
숭실고 합창단 출신들로 구성된 숭실OB남성합창단이 자비량공연으로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 한국기독공보DB
자비량 찬양선교단이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찾아가 찬양으로 희망을 전해 미담이 되고 있다.

숭실고등학교 합창부 출신 동문들로 구성된 숭실OB남성합창단(단장:김대웅)이 지난 8일 충남 청양군 소재 새에덴교회를 방문해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새에덴교회는 113년의 역사 속에 지역사회 고령화와 코로나로 인해 성도 수가 줄어 목회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숭실OB남성합창단이 회복과 전도 활성화를 기도하며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숭실OB남성합창단은 계속해서 7월과 9월, 10월~11월에도 재정이 어려운 교회들을 찾아 자비량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숭실OB남성합창단은 1973년 12월 창단되어 현재 90여 명의 단원들이 매주 정기적인 연습으로 화음을 맞추고 있다.

최근까지 39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교회순회연주와 합창제 참여 및 재소자, 불우이웃, 장애인, 심장병어린이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어 찬양으로 희망을 전해왔다.

특히 EBU(유럽방송연맹) 주최 세계합창콩쿨 입상, 전국합창경연대회 대통령상, 난파음악제 합창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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