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7회 총회, 양곡교회에서 개최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7회 총회, 양곡교회에서 개최

오는 9월 20~22일, 주제는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하소서'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22년 05월 09일(월) 07:54
107회 총회 장소인 창원 양곡교회
【 제주=김성진 기자】 제107회 총회가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하소서'(시 50:5, 롬 12:1)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0일(화)~22일(목) 창원 양곡교회에서 개최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류영모)는 지난 8일 제주영락교회에서 제106-8차 임원회를 열고 제107회 총회 개최 장소와 총회 주제 등을 확정하고 오는 6월 중에 총회 절차위원회를 열어 총회 회의 진행을 위한 세부 절차를 정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 임원회가 제107회 총회 장소로 확정한 창원 양곡교회는 지난 2010년 제95회 총회를 개최한데 이어 12년 만에 두번째로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또한 총회 임원회는 총회 주제연구위원회가 제출한 '코로나19로 인한 목회 현장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예배부터 회복해야 한다는데 초점을 둔 제107회 총회 주제 청원건'도 확정했다.

총회 차원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기 위한 목회자 대상의 설문조사와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구조조정을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총회 임원회는 통계위원장이 제출한 '코로나19 이후의 목회자 의식 설문 통계조사 실시' 청원건을 허락하고 예산은 재정부로 이첩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목회데이터연구소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현 상황에서 한국교회 목회자의 의식 변화를 추적하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된다. 또한 총회 신학교육부장이 제출한 106회 총회 총대 대상의 '7개 신학대학교 구조조정을 위한 설문조사'도 허락했다. 7개 신학대학교 구조조정을 위한 설문조사엔 구조조정의 주최와 내용, 절차, 기간, 재정 지원 시스템 등에 관한 질문내용이 포함됐으며 신학교육부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107회 총회에 청원안을 상정해 그 결과에 따라 구조조정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임원회에선 여전도회관 관련 청원건도 상정됐다. 임원회는 평신도위원장이 제출한 "여전도회관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총회 여전도회관수습위원회와 협력할 수 있도록 총회장 및 평신도위원장 명의의 공문을 발송해 달라"는 청원안에 대해 총회장이 총회 유지재단 이사장과 수습위원장, 여전도회장 등을 초청해 입장을 충분히 듣고 원만하게 문제를 풀어나기기로 했다.

이와함께 한국장로교출판사 이사장이 제출한 '한국장로교출판사 정관 및 업무규정 개정(안) 청원건'에 대해선 규칙부로 이첩했다.

한편 이날 총회 임원회에선 서울서남노회장이 제출한 '서울강서노회 노회분립 요건(30당회) 충족 여부 확인 요청'에 대해 서울강서노회의 현황을 보고받기로 했다. 노회 조직에 대한 헌법개정안(30당회에서 25당회로 조정)이 제106회 총회에서 정치부가 청원해 현재 헌법위원회에서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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