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교회개척훈련 커리큘럼' 발전 방향 모색

총회 '교회개척훈련 커리큘럼' 발전 방향 모색

교회개척 훈련 관련한 연구 착수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1월 25일(화) 17:57
총회가 급변화하는 시대 속 교회 개척을 위한 발전적이고 새로운 교육 과정을 모색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국내선교부(부장:박봉수) 교회개척커리큘럼연구위원회(위원장:윤마태)는 25일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에서 모임을 갖고 코로나19 및 사회 인구학적 변화에 따른 교회개척 훈련이 나아갈 방향 연구에 착수했다.

이날 위원회는 2008년부터 전개된 총회 교회개척 훈련 결과 자료를 토대로 개척 시작 목회자의 연령 고령화, 자비량 목회자 증가, 여성 목회자 고령화, 개척훈련 목회자의 목회 연한 간극 확대, 개척훈련 희망자 감소 등의 문제를 분석하고, 향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교회개척 훈련 방법론과 리더십 양성을 위한 분석, 해외 교단의 교회개척 훈련 사례, 총회 교회개척 훈련 평가, 향후 보완해야 할 커리큘럼 영역 등에 대한 연구를 한 회기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위원 신영균 목사는 "총회가 개척교회 리더를 어떻게 양성할 것인지 더욱 깊게 고민해야 한다. 단순히 목회자가 리더가 되고, 성도들은 팔로워 되는 수직 관계를 벗어나 수평 관계를 위한 네트워킹 작업이 개척교회 안에서 진행되어야 한다"며, "그동안 교육과정에서 도출된 효율적인 부분은 계승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은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방법론적 재정립이 필요하다"면서 총회 교회개척 훈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롭게 제시할 시점이라고 내다봤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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