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교회의 어려움 잊지 않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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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동부교회, '농촌교회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예배'드려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7월 26일(월) 10:51
춘천동부교회(김한호 목사 시무)는 지난 25일 주일 오후 '농촌교회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예배'를 진행했다.
춘천동부교회(김한호 목사 시무)는 지난 25일 주일 오후 '농촌교회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예배'를 진행했다.

춘천동부교회는 방동교회, 화방교회, 월송교회, 간척교회, 작실교회 등 5개 교회를 찾아 함께 예배 드렸다.

교인들은 주일 오전 예배를 드린 후 각 교구별로 모여 5개 농촌교회로 출발했다. 방문교회에서는 예배를 드린 후 담임 목회자와 간담회를 비롯해 교회와 지역에 대한 소개와 기도제목을 나눴다.

교인들은 "농촌교회 소식은 열악했다"면서 "코로나19로 오후예배를 드리지 못했고, 교인 대부분 예배에 나오지 못해 재정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어려운 시기에 우리들의 방문이 큰 격려가 되었다고 하시니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호 목사는 "날로 고령화 되고, 그 인원마저 줄어 폐 당회까지도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 현 농어촌교회의 실상"이라면서 "코로나19 사태까지 중첩되어 신음하는 농촌교회를 이렇게 방문하여 위로하고 중보할 수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춘천동부교회의 '찾아가는 농촌교회'는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8년째를 맞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직면한 개척교회와 자립대상교회, 농어촌교회, 도서지역 1000여 개의 교회 목회자를 초청해 2021년 초 '신년특별기도회'의 강단교류를 진행한 바 있다. 춘천동부교회는 연초 초청한 목회자의 교회를 다시 찾아가 강단교류를 이어가며 기도와 물질을 나누고 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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