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신임 이사장 리종빈 목사 · 총장 김운용 교수 선출

장신대, 신임 이사장 리종빈 목사 · 총장 김운용 교수 선출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1년 06월 03일(목) 15:25
지난 3일 열린 법인 이사회에서 장로회신학대학교 제28대 이사장에 선출된 리종빈 목사(좌)와 제22대 총장에 선출된 김운용 교수(우).
장로회신학대학교 제28대 이사장에 리종빈 목사, 제22대 총장에 김운용 교수가 선출됐다.

학교법인 장로회신학대학교는 지난 3일 제351회 이사회를 열어 4일 이사장 임기가 만료되는 장경덕 목사의 후임으로 리종빈 목사(광주벧엘교회)를 선출했다. 또한 총장선임준비위원회가 추천한 7명의 후보 중 김운용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

이사장 선거는 지난 모임에서 다득표한 2인이, 총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다득표한 2인이 경합했으며, 이사회는 이날 선출된 이사장과 총장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리종빈 목사는 장신대 신대원(M.Div)과 영국 브리스톨대학교(M.A)를 거쳐 미국 리버티대학교(Th.M, D.Min)에서 수학했고, 2009년부턴 광주벧엘교회에서 시무하며 지역 복음화와 국내외 선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운용 교수는 장신대 신학과와 신대원(M.Div)을 거쳐 미국 콜롬비아신학대학원(Th.M.), 유니온신학대학원(Ph.D) 등에서 예배학과 설교학을 공부했으며, 한국예배학회와 한국설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리종빈 목사는 6월 5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김운용 교수는 총장서리로 즉시 업무를 시작해 제106회 교단 총회에서 인준절차를 거치게 된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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