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을 통해 성숙한 신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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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공보
2020년 06월 16일(화) 07:26
스펄전의 '신.구약 인물 설교' 번역본
성경인물을 통해 성숙한 신앙을

CH북스, 스펄전의 '신·구약 인물 설교' 재판



사람들의 생애주기를 살펴보면 희로애락이 있다. 실망과 좌절이 있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회복의 단계가 있으며, 기쁨과 감사의 때가 있다.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 또한 특별하지 않다. 그들도 넘어짐과 회복이 있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과 다른 점은 그들의 삶속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섬김을 다짐하고 실천한다.

19세기에 설교자로 손꼽히는 인물 중 한명인 찰스 스펄전의 신약과 구약에 등장하는 인물에 대한 설교 번역본이 크리스천다이제스트(CH북스)에서 출판했다. '스펄전 구약 인물 설교'(2004년 초판, 2020년 2판), '스펄전 신약 인물 설교'(2005년 초판, 2020년 2판)(모수환 옮김)로 출판된 스펄전의 인물 설교는 구약의 남성들 17명, 구약의 여성들 19명, 신약의 남성들 19명, 신약의 여성들 19명 등을 소재로 한 설교이다.

두 권으로 스펄전 인물 설교를 번역 출판한 CH북스는 "찰스 스펄전의 인물 설교는 19세기 영국에서 F.B. 마이어나 알렉산더 화이트, 조지 매더슨 등과 더불어 인물 설교의 고전으로 꼽힌다"고 평가하면서 "두 권으로 출판한 '신·구약 인물 설교'는 그동안 성경에서 주목을 받아온 인물뿐 아니라 주목 받지 못했던 인물, 성경에서 잠깐 언급되거나 스쳐지나가는 인물도 재조명했다"고 설명했다. 또 출판사는 "성경이 쓰일 당시에는 이방인이나 여성은 주목받지 못하는 존재였고, 이름도 없이 기록된 경우도 부지기수였다"면서 "스펄전은 성경 곳곳에 숨어 있어 쉽게 지나치기 쉬운 인물들에게도 빛을 비추어 그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영적 교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스펄전의 인물 설교에 활용에 대해 CH북스는 "지금 우리 삶에 닥친 여러 문제들을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고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시는지에 대한 귀한 지혜와 깊은 어둠 속에서도 언제나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위로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번역된 인물 설교는 설교자들이 복음을 전하는 데 유익할 뿐만 아니라 개인적 신앙 성숙을 위해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과 성경을 통해 자신의 삶을 비추고 하나님의 뜻에 맞게 걸어가고자 하는 성도들에게 유익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스펄전 구약 인물 설교'는 아담을 시작으로 에녹, 아브라함, 야곱, 요셉, 모세, 바로, 여호수아, 기드온, 사무엘, 다윗, 르호보암, 욥, 이사야, 요나, 다니엘, 느헤미야 등을 구약의 남성들로 설교하고 있다. 하갈을 시작으로 여성들은 설교한 '구약의 여성들'은 리브가, 라합, 들릴라, 룻, 한나, 에스더 등과 같이 잘 알려져 목회자들의 설교에 자주 등장하는 인물과 함께 마노아의 아내, 스바의 여왕, 신랑과 신부 등과 같이 구체적인 이름이 없이 스쳐 지나칠 수 있는 여성들을 소개하고 있다.

신약에서도 남성들의 경우 대부분 이름이 있으나, 여성은 구체적인 이름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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