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관 특감' 다시 진행하기로

'여전도회관 특감' 다시 진행하기로

여전도회관특별대책위, 총회 행정지시 불이행에 대해 우려…특감 수용 않을 경우 법적 조치키로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20년 01월 17일(금) 12:43
총회 여전도회관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김순미)가 1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2층 소회의실에서 104회기 2차 회의를 열고, 지난 해 6월 여전도회관 관리처가 거부해 중단됐던 외부회계법인에 의한 '여전도회관 특별감사'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위원들은 '여전도회관을 항구적으로 안전하게 보존·운영하기 위해서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실질적으로 직접 운영해야 한다'는 내용의 총회 행정지시 사항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심각하게 우려하며, 중단됐던 특감을 재실시하기 위해 여전도회관 관리처에 수감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으며, 특감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사법적인 조치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불법적으로 유출시킨 감사문건을 근거로 지난 해 9월 모 일간지에 '(재)대한예수교장로회 여전도회관'이란 명칭으로 허위 광고를 게재한 것과 관련해 이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교인 또는 직원의 명예를 훼손시킨 행위'로 관련자를 사법조치할 것을 총회 임원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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