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복음 위해선 물불 안가려 후원금 조차 도움 필요한 곳에 전달"

"남편은 복음 위해선 물불 안가려 후원금 조차 도움 필요한 곳에 전달"

[ 아름다운세상 ] 김정하목사의 유일한 통역사,부인 최미희 씨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01월 10일(화) 15:42
김정하목사의 유일한 통역사,부인 최미희씨는 남편을 어떻게 생각할까.
 
최 씨는 "남편은 독립군 같다. 복음과 사역을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도 아끼지 않는 물불 가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김 목사의 손과 발이 되어 김 목사의 사역에 헌신적으로 내조하고 있는 최 씨는 "나라일을 위해 가정을 돌보지 못했던 독립군 처럼,가끔 남편이 목회사역을 위해 가정을 돌보지 못하는 독립군처럼 느껴져 섭섭함도 조금 있다"고 웃음을 건냈다.
 
한편 "지난 2003년 서울장신대학교에 유산인 땅 3천평을 익명으로 기증할만큼 자신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실천적 삶을 살고 있다"고 전한 최 씨는 "그 증거로 남편은 루게릭병을 앓기 훨씬전인 1989년 이미 연세대학교에 장기 기증과 인체조직 기증을 서약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남편이 루게릭병을 얻었음에도 감사할 것이 많다"고 전한 최 씨는 "남편의 치료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가끔 주위에서 보내주시는 후원금을 우리보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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