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세상 ] 목포노회 창매교회 배태언목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1년 12월 05일(월) 15:55
밥퍼사랑나눔터에서 쓰이는 대부분의 식재료를 교회 성도들이 생산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이 상당한 배태언목사는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하면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 성도들이 직접 재배한 올바른 먹거리가 도시교회에 공급되고 활성화되면 농어촌교회 회복도 기대할 수 있다"며 도시교회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어 배 목사는 "도시 교회들이 농어촌교회와 1:1 협약을 맺고 그 지역의 농산물을 사용한 밥퍼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민 끝에 작은 바람을 드러낸 배 목사는 "무료급식 봉사를 위해 식자재를 운반할 작은 용달차와 어르신들과 노숙인들이 잠시 쉴 수 있는 비닐하우스 공간이 마련되면 좋겠다. 그러면 지역주민들에게 더 큰 웃음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