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가치창출 되는 나눔이 중요"

"지속가능한 가치창출 되는 나눔이 중요"

[ 정보광장 ] 애터미 박한길 회장, 세종시에 8억여 원 지정기탁 … 나눔문화 특강 진행

한국기독공보
2024년 04월 22일(월) 08:09
지난 18일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여민실에서 애터미 박한길 회장의 '나눔 문화' 특강 모습.
세종시 기부금 전달식 기념 사진.
나눔으로 가치창출에 앞장서는 (주)애터미 박한길 회장이 지난 4월 18일 세종특별자치시에 8억 4000만 원을 지정기탁했다. 박 회장의 후원금은 세종시장애인복지관 등 30개 사회복지기관에 배분돼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의 학습 지원과 피해장애인쉼터의 이동 경사로 설치 등 세종시 곳곳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이어 특강을 한 박한길 회장은 "평소 '나눔은 가까운 곳부터, 작은 것부터, 바로 지금부터 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며, "애터미를 창업하고 몇 달 만에 겨우 받은 첫 월급 200만 원에서 십분의 일을 떼어 사무실 근처의 초등학교 급식비를 지원한 것이 나눔의 시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무조건적인 나눔만 하다보면 더 이상 나눌 것이 없어지는 상황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며, "흩어져 없어지는 일회성 나눔이 아닌 지속가능한 가치창출이 되는 나눔이 중요하다"고 나눔 문화에 대해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자료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 기준 500대 기업 가운데 애터미가 유일하게 매출 대비 기부금 비중이 2%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애터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생소맘(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맘) 기금 100억 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 250여억 원, 전주예수병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27억 원, 실로암안과병원 20억여 원 등을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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