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연, 한국교회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책 시리즈 출간

문선연, 한국교회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책 시리즈 출간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4년 04월 07일(일) 23:05
문화선교연구원(원장:백광훈)이 한국교회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책을 출간했다.

'건강한 교회 세우기' 시리즈의 1권 '하나님 나라, 공동선, 교회'와 2권 '나를 넘어서는 힘'이다. 1권은 이어지는 2~4권의 기초이자 교회사역 전반의 방향성을 점검하는 이론서이고, 2권은 교회공동체의 소모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앙교재다.

1권 '하나님 나라, 공동선, 교회'에는 건강하고 신뢰받는 교회의 모습을 구체화하기 위한 3가지 차원의 성찰이 담겨 있다. 성도 개인, 공동체로서의 교회, 제도와 사회구성원 차원의 교회에 대한 연구이다. 이를 통해 건강한 교회가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교회의 건강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과 지표를 설정했다.

성서학, 선교학, 기독교 교육학, 윤리학, 문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신학자들이 협업하여 건강한 교회에 대한 성서적이고 신학적인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한국교회 건강성'을 측정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과 지표를 설정했다.

이어 공동체 신앙교재인 2권 '나를 넘어서는 힘'은 '개인의 신앙'이 '모든 생명에게 좋은 일'과 연결될 수 있고 또 연결되어야 한다는 믿음 위에서 시작된다. 저자는 이러한 신앙을 빚어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기도, 성경 읽기, 분별, 대화'를 꼽는다. 이 네 가지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데에도 꼭 필요하지만, 신앙에 뿌리내린 사회적·공동체적 삶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신앙의 튼튼한 기본기를 위한 기도와 성경 읽기부터, 잘못된 가르침에 대한 분별, 그리고 사적이면서 공적인 신앙의 기초가 되는 대화의 연습까지, 개인의 신앙을 공동선과 연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걸음을 보여준다.

'건강한 교회 세우기'시리즈는 개인의 신앙, 공동체로서의 교회, 지역적·사회적 기구로서의 교회의 건강한 성장과 유기적 관계 형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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