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4년 04월 03일(수) 10:53

학원선교를 위한 선교대(大)바자회가 오는 29일 여전도회관에서 열린다. 여전도회는 바자회를 통해 여전도회원,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선교기금도 마련하도록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는 2일 여전도회관에서 '제40회 선교대(大)바자회 제3차 준비기도회'를 진행했다.

기도회에서 여전도회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선한 뜻을 나누며 은혜롭고 풍성한 바자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바자회 수익금이 장신대 도서관 리모델링 비용 마련에 도움이 돼, 신학생들이 학문과 경건에 더욱 힘써 한국교회의 건강한 목회자로 성장하길 소망한다"고 합심기도 했다.

선교바자회는 29일 월요일 오전 9시 30분 개장예배로 시작한다. 10시 테이프컷팅식 후 오후 5시 30분 폐장까지 진행된다. 바자회엔 전국 여전도회원뿐 아니라 여전도회관 내 입주자, 관공서, 지역 주민 등이 함께 한다.

바자회에선 국수 비빔밥 대추생강차 다과 순대 옥수수 떡볶이 만두 견과류 건어물 한과 장뇌삼 호박죽 장아찌 송편 식혜 등의 식품, 자색고구마 호박고구마 굴비 오징어 참깨 참기름 찰기정쌀 표고버섯 정선산나물 등의 지역특산물, 또 여성의류 아동복 구두 화장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바자회에 참여하는 연합회는 서울 서울동 서울북 서울서 서울서북 영등포 서울강남 서울강동 용천 평양서울 땅끝 등 11개 연합회다. 연합회 외에도 작은자후원회와 외부업체 등 24개 업체가 더 참여한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은정화 회장은 "선교바자회에선 지방에서 먹어보고 고른 좋은 특산품만 가져온다"며 "지교회에서도 교인분들이 바자회에 참여하셔서 선교기금 마련에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선교바자회에 참여하는 연합회의 회장들이 자리 추첨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