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사 '연합 기도'로 군 복음화 길 낸다

군선교사 '연합 기도'로 군 복음화 길 낸다

한국기독교군선교사협의회 나라사랑 기도회 개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3월 19일(화) 17:38
한국기독교군선교사협의회는 18일 예장 통합 총회 군선교사회 주관으로 나라사랑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군선교 선교사들의 나라사랑 기도회가 재개돼 나라와 민족, 군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기독교군선교사협의회(대표회장:신동주)는 지난 18일 무창포교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충남노회 군경교정선교부와 삼현교회 후원으로 나라사랑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군선교사 파송 교단 소속 군선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단 군선교사회가 주관으로 진행된 기도회는 군선교사회 총무 이수건 목사의 인도로 부회장 임연순 목사의 기도, 서기 임승호 목사의 성경봉독, 충남노회 노회장 방운식 목사의 '겁쟁이를 큰 용사로' 제하의 설교와 축도, 한국기독교 군선교사회 회장 신동주 목사와 총회 군선교사회 회장 김수정 목사가 참석해 인사했다.

방운식 목사는 설교에서 "군선교 현장이 어렵고 힘들지라도 겁쟁이 기드온을 큰 용사 되게 하시어 미디안 전쟁을 승리로 이끄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의지하는 사역자들이 되길 바란다"며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큰 용사가 될 때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나라사랑 구국기도회를 계기로 군선교 현장에도 기도의 불길이 타오르길 희망했다. 김수정 목사는 "코로나19 이후 제1차나라사랑 기도회가 열리고 총회 군선교사회가 주관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총회 군선교사 파송 10개 교단이 연합하고, 기도하고자 군선교사들이 하나 된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 각자의 상황과 여건이 다르지만 '에펠탑 효과'를 통해 한 마음 되어 군선교 활성화의 동력이 되고, 은혜로 충만한 연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성령의 임재를 위한 기도를 시작으로 회개의 기도를 했으며 △나라와 민족 △한국기독교군선교사협의회, 각 교단, 군단, 군여선교사회와 사역 △군선교와 군 복음화 등을 위해 합심 기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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