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대로 살아나셨다

말씀대로 살아나셨다

[ 가정예배 ] 2024년 4월 6일 드리는 가정예배

황병용 목사
2024년 04월 06일(토) 00:10

황병용 목사

▶본문 : 마태복음 28장 1~10절

▶찬송 : 159장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마16:21)"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은 이를 믿지 않았다. 하지만 십자가에서 죽임 당하신 예수님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무덤에서 부활하셨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전히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다. 예수님의 부활이 사실이라는 것에는 많은 증거가 있다.

첫째, 로마 군병들에 의해서 거짓말이 먼저 퍼졌지만 거짓은 사라지고 말았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임을 당하고 무덤에 장사되고 로마의 군병들이 교대로 지키고 있었다.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예수님의 무덤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천사들이 내려와 예수님의 무덤을 막고 있는 돌을 굴러 내었다. 무덤을 지키고 있던 로마 군병들이 목격을 하고 대제사장에게 이 사실을 알렸는데, 대제사장은 군병들에게 돈을 주면서 제자들이 예수의 시체를 훔쳐갔다고 소문을 내게 하였다. 그러나 그 소문은 소문으로 끝이 나고 예수님의 부활은 온 세상을 덮고 있다.

둘째, 제자들조차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다, 도마는 예수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요20:25)"라고까지 말했다. 그러한 도마나 다른 제자들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는 데 그들의 온 생애를 바쳤다. 예수님의 부활이 사실이라 해도 사실을 전하는 데 온 생애를 바치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다.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이라고 한다 해서 상급을 주는 것도 아닌데 누가 거짓을 전하려고 일생을 바쳐서 부활을 전할까?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은 분명한 사실이다.

셋째,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억압하고 죽이는 데 앞장을 섰던 사울이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게 되었다. 사울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박대하는 데 앞장을 섰다. 스데반 집사가 죽임을 당하는 데 찬성을 했던 사람이다. 그러다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 사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다. 그리고 사울은 다메섹에 가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했다. 그 후로 바울은 수많은 고초를 겪으면서도(고후11:27) 형제들의 구원을 위해 "나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롬9:3)"라고 고백했다.

넷째, 지금도 세계 도처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전하고 있다. 그들 또한 처음부터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겠으나 후에 예수님은 만나 부활을 믿고 예수님을 전하는 목사가 되고 선교사가 되고 믿음의 사람들이 되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은 사실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13:8)"는 말씀처럼 우리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 지신 예수님의 사랑도 우리와 늘 함께 하신다.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증인이 되기를 원하시는 말씀 따라 부활의 증인들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오늘의 기도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우리를 영생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부활하신 예수님! 이 놀라운 은혜를 전하는 증인들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병용 목사/참포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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