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3월 08일(금) 12:57

"한국교회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결혼·출산 운동에 앞장섭시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7일 대표회장단 회의 결의에 따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 운동'에 관한 목회서신을 발표하고 한국교회가 성격적 가치 안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동참해 줄것을 요청했다.

한교총은 "저출산 문제는 국가적인 문제로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야와 종교의 구분 없이 모든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한교총 산하 6만여 교회 목회자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목회 초점을 맞추어 결혼과 출산, 결혼과 가정, 자녀 양육에 대한 성경적 가치를 심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사회에 자녀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결혼과 출산 운동에 매진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이번 목회서신을 발표한 한교총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처럼 회원 교단의 모든 교회가 돌봄센터로 오롯이 기능하며 지역사회의 공공재로서 영유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길 다짐한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