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회, 총회장 관련 ' 최근 비방과 음해에 대한 입장문' 발표

총회 임원회, 총회장 관련 ' 최근 비방과 음해에 대한 입장문' 발표

총회 대변인 통해 법적 대응할 것으로 밝혀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4년 03월 06일(수) 16:14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임원회가 6일 '최근의 비방과 음해에 대한 입장문'을 총회 대변인을 통해서 발표했다.

입장문에서는 "금번 제108회기 총회 개회 이전부터 총회장 김의식 목사와 관련해 지속적인 비방과 음해성 공격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평안을 위해 인내하며 주시해 오던 중에, 최근 과도한 기사들이 확산됨을 보면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부득불 명예 훼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심사숙고하여 취하게 된 조치와 관련해 교회와 총회를 사랑하는 성도님들과 교회 지도자 여러분의 염려가 있으시겠으나 깊은 이해와 함께 기도를 부탁 드린다"며 총회 산하 목사, 장로, 교인들의 이해를 구했다.

총회 임원회가 이번 입장문을 발표하게 된 것은 그동안 'K 목사'라는 명칭으로 김의식 총회장과 관련한 글을 교계의 한 매체에 써 온 C 목사가 지난 4일부터는 실명을 거론한 글을 게재했기 때문.

총회 임원회는 지난 5일 긴급 회의를 통해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하고, 입장문을 발표하기로 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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