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환 목사, 헝가리 데브레첸 개혁신학교 명예박사

김삼환 목사, 헝가리 데브레첸 개혁신학교 명예박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4년 03월 05일(화) 16:11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가 세계교회와 선교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헝가리 데브레첸 개혁신학교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데브레첸 개혁신학교는 1538년 세워진 개혁교회 신학교로, 해외에서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지난 3일 명성교회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뻬께떼 까로이 데브레첸 개혁신학교 이사장이자 헝가리개혁교회 총회장 띠산뚤리 목사는 "김삼환 원로목사는 헝가리는 물론 티산뚤리 개혁교단의 선교를 위해 인적, 물적으로 많은 헌신을 해 오셨다"며 "온 인류와 그리스도인의 삶의 길로 데브레첸 개혁신학교의 귀감이 되는 개혁교회의 형제요 동역자 중 한 분인 김삼환 목사님께 명예 신학박사의 칭호를 부여한다"고 조서를 낭독했다.

김삼환 원로목사는 "44년 동안 함께 해주신 모든 성도들과 먼 길 와주신 헝가리 목회자들과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언제나 아무것도 아닌 자로 주님을 섬기고 기도로 여러분을 섬기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데브레첸 개혁신학교 레벤떼 버라트 총장은 "데브레첸 개혁신학대학교 교수최종의결기구와 이사회 전원이 학위 수여에 기쁘게 동의했다"며 "대학의 모든 기구와 개혁교회를 대표해 존경의 마음이 담긴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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