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도 'K방수 프로젝트' 성공적 마무리

필리핀에서도 'K방수 프로젝트' 성공적 마무리

[ 정보광장 ] (주) 펜테크, 올해 첫 해외진출 및 선교 지원사업 실시 … 현지 인력 교육도 병행

한국기독공보
2024년 03월 04일(월) 11:27
(주)펜테크는 지난 2월 13~23일 필리핀에서 'K방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오는 8월 재개교를 앞두고 새롭게 단장한 필리핀 디모데학교.
'K방수'의 기치를 들고 동남아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펜테크가 지난 2월 필리핀에서 올해 첫 해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건물 유지보수 전문 업체 (주)펜테크(대표:김진수)는 지난 2월 13~23일 11일 간 필리핀 바탕가스 라파(Lapa) 지역에 소재한 디모데 크리스찬스쿨(이사장:김상태)의 지붕 방수와 외벽 재도장 공사를 진행해 'K방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일시적인 휴교 상태에 있는 디모데학교는 올해 8월 재개교를 앞두고 노후화된 지붕 등 학교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는 일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공사 전 학교 구석구석을 살펴본 펜테크 김진수 대표는 "동남아 지역의 기후 특성인 잦은 비와 강한 자외선으로 판넬의 이음부와 고정 못을 박은 부분이 녹이 슬어 누수가 발생했다"고 진단하며,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붕방수 시공은 국내에서 내구성이 검증된 차열시트공법인 루프가드 공법으로, 외벽 재도장 공사는 융복합 특허공법을 적용해 도장이 아닌 방수로 접근한 공사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번 디모데학교의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동안에는 현지 인력의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11일 간 진행된 공사 기간에 함께 참여해 셀프시공이 가능하도록 교육했다. 페인트공인 준(June, 23세)은 "필리핀에서는 지붕 방수를 단순히 페인트칠만 하기 때문에 내구성이 3년도 채 못가는데, 펜테크의 루프가드는 매우 튼튼한 것 같다"며 엄지를 들어보이기도 했다.

방수공사가 끝난 후 이사장 김상태 목사는 "펜테크 직원들의 수고와 섬김으로 학교가 재개교를 잘 준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필리핀에서 최초 특허공법으로 학교가 말끔하게 재단장을 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감사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펜테크의 해외 진출 및 선교 지원사업에 대해 김진수 대표는 "우리는 사업가로서 비즈니스 선교(Business as Mission)는 아니라 할지라도, 선교를 위한 사업(Business for Mission)을 늘 생각하고 있다"면서, "흔히 워라벨 즉, 직장일과 개인시간의 균형을 말하듯이 수익사업과 선교사역의 균형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회사가 전문적으로 가장 잘하는 일이 '방수'인데, 특히 동남아 사람들도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확산시키고자 하는 것이 펜테크 K방수 프로젝트의 목표"라고 설명하며, "K방수 사업을 통해 세계 곳곳의 사람들에게 '주거의 안심'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주)펜테크는 이번 필리핀 디모데 크리스찬스쿨의 지붕 방수 및 외벽 재도장 공사를 통해 현지 교민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K방수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비영리단체 '사랑의 파란우산'과 협업하여 선교 사업과 수익 사업을 병행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 기업의 역할도 수행했다.

이번 해외공사를 통해 펜테크 전임직원은 방수 공사에 이어 워크숍을 가졌는데, 직원들은 "동남아의 열악한 방수 현황과 뜨거운 기온을 몸소 체험하면서 K방수의 필요성을 실제적으로 이해하게 되었다"며, "디모데학교가 모델하우스가 되어 지역에 대한민국 기업 펜테크의 '차열페인트'가 확산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나누기도 했다.

최근 녹색기술 인증으로 친환경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주)펜테크는 지난 2022년부터 본보와 제휴하여 교회의 내외부를 아름답게 유지 보존하는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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