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믿음의 선배 덕분에… 자유롭게 기도해

3·1절, 믿음의 선배 덕분에… 자유롭게 기도해

[ 여전도회 ] 3·1운동 105주년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4년 02월 27일(화) 15:55
3.1운동 105주년을 맞아 영락교회에 전국 여전도회원 1000여 명이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3.1운동 105주년을 맞아 여전도회가 과거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믿음의 선배에게 감사하며 이들의 정신을 본받자 다짐하고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는 27일 영락교회(김운성 목사 시무)에서 '3.1운동 105주년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개최했다. '주여! 들으소서! 용서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주제로 열린 기도회에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0여 명의 여전도회원들이 간절히 기도했다.

여전도회는 105년 전 희생한 선배 덕분에 현재 교회에서 신앙의 자유를 갖고 찬양, 기도할 수 있음을 감사하며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만세 삼창, 애국가를 제창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은정화 회장의 인도로 이난숙 제1부회장의 기도, 조주은 서기의 성경봉독, 여전도회연합찬양단의 찬양, 김운성 목사의 제하의 설교, 이미경 회계의 봉헌기도, 김원웅 목사(방림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 김운성 목사가 '축복을 지키기 위하여' 제하로 설교했다.
김운성 목사는 '축복을 지키기 위하여' 제하의 설교를 통해 여전도회원이 이 기도회에서 믿음, 한국교회, 대한민국을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우리나라와 한국교회에 대해 김 목사는 "140여년 전 선교사들이 눈물과 피로 복음의 씨를 뿌리고 하나님의 기적 같은 은혜로 선교대국이 됐다"며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우리가 잃고 있다. 교인도 잃고 사회의 신뢰도 잃어버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기도회를 통해 그는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려고 주신 믿음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깨어 기도하는 성도가 돼야 한다"며 "또 복음이 전해지는 유일한 통로인 교회를 지켜야 한다. 각자가 속한 교회를 사랑하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을 지켜 달라"고 한 그는 "이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로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지켜지도록 기도해야 한다"며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하고 선교사를 파송하도록 이 나라를 지켜 달라"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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