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고, 대중 친화적인 기독교 보여 준다

재밌고, 대중 친화적인 기독교 보여 준다

NCCK, 영상 콘텐츠 '미잡쑈' 제작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2월 21일(수) 17:29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김종생) 언론위원회가 한국교회 연합기관 최초로 미디어와 기독교를 연계한 유튜브 영상 콘텐츠 '미잡쑈'를 제작해 선보였다. NCCK 언론위원회는 사회적 이슈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통해 교회와 세상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독교에 대한 대중 친화적인 복합 문화 콘텐츠를 생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잡쑈는 유현재 교수(서강대)가 진행을 맡았으며, 변상욱 전 CBS 대기자가 출연한다. 이외에도 주제에 따라 NCCK 언론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신학 및 미디어 관련 교수 및 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유현재 교수는 "우리 시대 잡담은 최고의 방법론이다. 미잡쑈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진리를 찾아가는 데 목적이 있다"며 "미디어와 언론, 기독교를 포함한 다양한 종교, 사람과 사회 등을 연계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며 관심과 구독을 요청했다.

변상욱 대기자는 "사회의 현장과 현실, 그리고 역사적 맥락을 한국교회에 빨리 설명하고 전달할 필요가 있다. 교회가 이것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면,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고민하고 대중과 연결하는 중간지점에 미디어가 있다"며 "미디어, 디지털 문화를 포함해 한국교회와 우리 사회가 광범위한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변화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의 봄, 사울의 봄'을 주제로 진행된 미잡쑈 1화에 출연한 총무 김종생 목사는 인사를 통해 "1924년 설립된 NCCK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했다. 100년의 역사를 회상하고, 나아갈 100년의 획을 그어 다음을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대중에게 재미를 전하고, 대중 친화적인 미잡쑈가 출범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한국교회의 연합을 이루고, 사회와 소통하는 다리 역할을 감당해 줄 것을 기대했다.

미잡쑈는 2부, '이태원 참사, 그리고 특별법'에 이어 3부 '과학과 종교'를 주제로 제작돼 공개됐다.

NCCK 미잡쑈는 NCCK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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