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용 ERP 오직(주), 중기부 장관상 수상

교회용 ERP 오직(주), 중기부 장관상 수상

[ 정보광장 ] 정부도 인정한 주4일 근무제 강소기업

한국기독공보
2024년 02월 19일(월) 08:00
오직주식회사는 지난 2023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정충상 이사, 엄태범 대표, 박은진 인사팀장.
교회용 ERP 전문회사로 코로나 때 본교단 전국 교회의 전자출입관리를 무료로 지원한 오직 주식회사(대표:엄태범)가 창의적인 근무제도를 정착시킨 기업으로 인정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오직(주)은 장관상 수상과 함께 가족친화인증기업, 강소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오직(주)은 지난 2017년부터 주4일 근무제도를 시행해 고객 교회와 직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얻었으며, 이같은 주4일 근무제도를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아 수상하게 됐다.

엄태범 대표는 "하나님의 뜻을 중시하며, 교회와의 협력을 높이기 위해 독특한 근무 체계를 구상했다"면서 "토요일과 주일에 바쁜 교회 상황을 고려해 직원들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4일만 집중하는 근무제를 실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오직 직원들은 근무하는 평일 4일 외에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는 월 1회 순회당직을 진행하는 등 창의적인 근무제를 실시 중에 있다.

박은진 인사팀장은 "당직자들은 주말에도 교회의 요청에 대응할 수 있으며 다른 직원들은 출석하는 교회를 섬기며 가족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주말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같은 근무제가 회사 내부 조직과 업무 흐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서비스의 창의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오직(주)은 대형교회는 물론 교회전용 전산프로그램이 필요한 교회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교회를 섬기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본교단과는 지난 2013년 업무협약 관계를 맺고 교단 산하 300인 이하 교회에 교적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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