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잔 '목회자 컨퍼런스' 연다

한국로잔 '목회자 컨퍼런스' 연다

3월 18~20일 강원도 원주, 마이클 오 총재 등 강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4년 02월 16일(금) 14:48
이전 한국로잔위원회 목회자 컨퍼런스 모습.
한국로잔위원회와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는 오는 9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두고 3월 18~20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한국의 복음주의권 목회자 1000여 명이 모이는 '한국로잔 목회자 컨퍼런스'를 연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한국로잔 목회자 컨퍼런스는 지난 세 차례의 컨퍼런스를 통해 꾸준히 우리 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영적 필요들을 함께 고민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소통과 연합의 장이 되어 왔다.

특별히 이번 컨퍼런스는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주제도 로잔대회와 동일하게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Let the Church Declare and Display Christ Together)'로 정해 한국교회가 세상과 한국사회 가운데에서 어떻게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낼 수 있는지를 복음의 우선성과 포괄성, 그리고 확장성이라는 큰 틀 안에서 나누게 될 예정.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로잔 마이클 오 총재가 강사로 참여하고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설교자이자 신학자 중 한 명인 브라이언 채플 박사가 제4차 로잔대회 본문인 사도행전을 가지고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에 대해 강의를 한다. 이외에도 유기성, 이규현, 이재훈, 주승중, 한기채, 지형은 목사 등 한국교회 다양한 교단의 주요 목회자들과 최형근 교수, 한철호 선교사가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한국로잔위원회의 의장이자 제4차 로잔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재훈 목사는 "역사적으로 선교운동의 부흥은 복음주의 교회들에게 일어났고 특히 목회자들이 함께 연합할 때 더 힘있게 일어났기에 로잔운동을 통한 복음주의 목회자들의 연합은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라라고 강조했다.

한국로잔 목회자 컨퍼런스 준비위원장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는 "지난 50년 동안 로잔운동은 복음, 교회, 세상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왔고 '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사회적 책임을 포함해 왔다. 이것은 모든 그리스도인, 모든 교회, 모든 목회자들의 보편적인 질문인 만큼 이번 컨퍼런스는 이 질문에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신청 및 등록 문의는 이메일(L4precon@gmail.com)로.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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