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임원진 필리핀 선교 실시

남선교회 임원진 필리핀 선교 실시

[ 평신도 ] 복음의 증인되는 삶 실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02월 13일(화) 16:54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정성철) 임원진이 설 명절에 해외선교로 '복음의 증인 되는 삶'을 실천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83회기 임원 부부 24명은 2월 7~12일, 필리핀 블라칸 판디 일대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택 장판 깔기와 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창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 1월 출범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83회기는 주제를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되게 하소서'(행 1:8)로 정하고 다양한 선교와 교육과 봉사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임원진이 먼저 모범을 보이면서 단합의 취지로 수련회를 겸한 나눔과 섬김을 실시했다.

임원진의 선교거점은 예장총회 필리핀 파송 이성광 선교사가 빈민이주촌 선교를 진행하는 곳으로 정했다.

이곳에서 지역주민들과 예배를 함께 드리며 복음의 기쁜 소식을 나눈 것을 비롯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집들을 찾아 장판을 깔아주는 봉사를 하며 교제했다.

또한 해충인 머릿니를 방치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많아 전용샴푸로 두피를 깨끗하게 해주는 사역과 더불어 이들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현지 공립초등학교를 방문해 특별수업에 도우미로 참여했다. 이곳에서는 6개 반 아이들 약 500명과 함께 그림 그리기를 함께 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정성철 장로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벽안의 선교사들로부터 창립된 역사를 갖고 있다"며 "믿음의 후손들인 우리가 이제 그 복음의 빚을 갚는 심정으로 열방을 향을 향한 구령의 열정을 품고자 한다. 이번 필리핀 선교를 통해 앞으로 남선교회 회원들이 구체적으로 해야 할 선교적 사명이 무엇인지 더욱 각인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정성철 장로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창립 100주년 사업 가운데 하나인 해외선교와 관련해 국내와 마찬가지로 미래세대 주도의 선교정책들이 입안되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신앙의 대잇기가 필요하다"며 "예를 들어 글로벌 장학사업, 해외선교지의 찬양사역자 및 차세대 지도자들의 한국 방문, 해외선교지의 자립 기반을 위한 병원이나 숙소 개축 확장 등을 위해 회원 모두가 기도하며 협력해 나가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신동하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