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신대, 목회자후보생 51명 배출

영남신대, 목회자후보생 51명 배출

제70회 학위수여식 및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4년 02월 13일(화) 14:48
영남신대가 목회자후보생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우측부터 대한예수교장로회 김의식 총회장, 영남신대 유재경 총장, 이사장 김덕수 목사.
영남신대는 제70회 학위수여식에서 목회자후보생 51명 등 졸업생 175명을 배출했다.
【 경산=최샘찬 기자】 영남신학대학교(총장:유재경)는 지난 7일 학교 대강당에서 제70회 학위수여식 및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열고 17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영남신대는 이날 대학 81명, 신대원 신학과 43명, 신대원 목회연구과정 8명, 일반대학원 18명, 사회복지대학원 6명, 성서신학대학원 4명, 상담대학원 10명, 통일선교대학원 1명, 미래목회대학원 4명 등 총 175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또 이종선 목사(인천 기쁨의교회)와 이상출 목사(경안노회 은퇴)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학위수여식에서 박점자(신대원 신학과) 김은향(대학 상담심리학과) 졸업생은 총장상, 김종성(신대원 신학과) 졸업생은 총회장상, 송은아(신학교육원과정) 강정자(신대원 목회연구과정) 졸업생은 이사장상을 수여 받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의식 목사.
학위수여식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이제 후로는' 제하로 설교했다.

"졸업은 마침표면서 새로운 출발"이라고 한 김의식 총회장은 사도 바울의 인생을 설명하면서 "앞으로 목회 현장에서 힘든 일도 있겠지만 천국의 소망을 바라보며 끝까지 달려가라"며 "목숨 걸고 목회하고 선교하며 주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쓰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난의 길임에도 사명을 기억하면서 선한 싸움을 하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주님 앞에 설 때 의의 면류관을 받길 축복한다"고 격려했다.

영남신대 유재경 총장.
영남신대 유재경 총장은 "어려운 시대에도 여러분이 기독교의 진리와 하나님의 창조가 능히 살아 있음을 보여 달라"며 "하나님의 복음을 갖고 이 시대에 도전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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