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12월 28일(목) 13:07

본보 편집국 국장대행 김성진 장로(신평교회)의 장례예식이 지난 26일 일산병원장례식장에서 유족, 본보 직원, 신평교회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치러졌다.

이날 장례예식은 한국기독공보와 신평교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유골은 경기도 고양시 유일추모공원에 안치됐다.

신평교회 김성희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장례예식은 박중근 목사(동서울교회)의 기도, 김성희 목사의 설교, 본보 이상미 총무국장의 약력소개, 표현모 부장의 조사, 김서원 청년(신평교회)의 조가, 본보 사장 안홍철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행렬' 제하의 말씀을 전한 김성희 목사는 "나인성 과부 아들의 장례 행렬이 예수님을 만났을 때 기쁨과 평안의 행렬로 바뀐 것처럼 고 김성진 장로님을 보내기 위해 모인 우리들도 기쁨과 평안을 주시는 주님을 만나기를 바란다"며, "누구보다 인자했던 김 장로님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사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보는 28일부터 내년 1월 12일 약 보름 동안을 고 김성진 장로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과 기념물, 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편지와 메시지 등을 고인의 책상에 전시하며 추모하고 있다.


표현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