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목회, 새로운 비전과 부흥을 소망하며

청년목회, 새로운 비전과 부흥을 소망하며

총회 다음세대비전위 주최 '청년애 세미나'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12월 11일(월) 15:34
총회 제108회기 중점사업 가운데 하나인 청년목회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마련됐다.
청년목회 세미나에서 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다음세대 비전 세우기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김의식)가 108회기 중점 과제인 '치유'를 접목한 '청년목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회 다음세대비전위원회(위원장:박성근)는 청년 목회자 세미나 '청년애(愛)'를 11~12일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하고, 청년목회의 새로운 부흥과 비전을 선포하며 결단하는 시간을 갖는다.

총회장 김의식 목사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치유'가 전세대 목회정책에 반영되는 가운데, 청년목회 부분은 청년 목회자들이 다양한 다음세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목회적 전략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김의식 총회장은 개회예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다음세대의 절반 이상이 교회를 떠났고, 더욱이 초등학생 복음화율이 10% 미만, 중고등학생 복음화율이 5%미만, 대학·청년 복음화율이 3% 미만인 한국교회는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청년은 꿈을 품고 나아가야 하는데, 이러한 위기의 때에 이번 '청년목회자 세미나'가 여러분을 영적으로 도전하고 성장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세미나에서는 청년 목회의 현실을 진단하며 미래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특강을 비롯해 서울 예능교회, 대전 신성교회, 포항중앙교회 등의 청년목회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청년 목회자들과 소통하는 '라운드 테이블'을 열어 진로와 신앙 문제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교회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의견을 교환했다.

다음세대비전위원장 박성근 목사는 "청년 목회자들이 다음세대에 대한 이해를 끊임 없이 갱신하며, 그들의 신앙과 사회 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다음세대의 목회와 교회의 부흥에 귀히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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