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11월 30일(목) 10:40

충청권 출신 장로들의 모임인 중심회가 제13회 정기총회를 22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지하특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임원 개선을 통해 윤장근 장로(동성교회)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직전회장 박도규 장로(청주상당교회)에게는 공로에 대한 선물이 증정됐다.

또한 정기총회에서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추진한 태국 기념교회의 헌당 선교대회가 겸해 열렸다.

선교위원회(위원장:이덕선) 보고에 따르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파송 태국선교사와의 논의를 통해 태국 프레도 왕친군에 소재한 왕프라펀교회를 건축했다. 중심회는 4500만원을 모금해 건축비로 지원했다.

왕프라펀교회는 군청 소재지에 위치하며 인근에 초중교가 있고, 현지 염신승 선교사에 따르면 위치 특성상 많은 교인들이 전도되어 예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원들은 기념교회 헌당에 대한 공로와 감사로 선교위원장 이덕선 장로에게 공로패를, 손학중 장로와 김일랑 장로와 윤택진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중심회는 충청권 출신의 전국 205명의 장로들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이들은 격월로 월례회를 열어 선교와 고향 소식을 나누고, 야유회와 하례회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신임원 명단. ▲회장:윤장근 <부>나선환(수석) 추진 김상기 ▲총무:이호섭 <부>신상래 ▲서기:김진국 <부>강만규 ▲회의록서기:박남규 <부>최원묵 ▲회계:김승종 <부>한상열 ▲감사:이상풍 이춘세 표순광

신동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