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

한교총 저출생 극복 위한 한국교회 예배 드려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11월 27일(월) 09:34
한교총이 11월 26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 예배를 드렸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이영훈)이 11월 2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 예배를 드리고 인구절벽 위기 시대 당면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안전한 출산과 좋은 양육을 위한 비전을 선언했다.

한교총과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이날 예배 참석자들은 비전 선언문을 통해 △젊은이들이 출산과 양육의 축복을 믿음으로 소망하는 대한민국이 될 것을 기도한다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함으로, 모든 교회가 양육에 헌신하겠다 △생명을 출산하고 양육하는 모든 부모를 돕고, 칭찬하는 사람이 되겠다 등을 다짐하며 이를 위한 특별기도 시간을 가졌다.

이영훈 대표회장은 인사를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 예배는 한 번의 예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 내고, 위대한 조국을 만들어내는 기초가 되는 예배이다"라며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고, 나라가 하나가 되는 위대한 일을 이루어야 한다"고 전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영미 부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독하며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저출산 상황에 놓여있다. 이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된다"며 "정부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즐거움과 자아실현이 동시에 충족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배에 앞서 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한교총 이영훈 대표회장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변화에 공동 대응과 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저출산 고령화 대응을 위해 가족 친화적 가치관 확산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조규홍 장관은 "한교총과 협약을 진행하면서 가족 친화적 가치관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정부는 결혼, 임신, 출산, 행복한 선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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