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부활절은 3월 31일

2024년 부활절은 3월 31일

국내선교부 2024년 목회달력 배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11월 15일(수) 16:18
총회가 교회력에 따른 예배 주제와 매일 성서정과에 맞춘 2024년 달력을 제작해 배포 중이다. 2024년 부활절은 3월 31일이다. 사순절 재의 수요일은 2월 14일이며, 성령강림주일은 5월 19일로 확인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국내선교부(부장:서화평)는 2024년 달력을 제작해 총회 홈페이지 국내선교부 자료실에 게재하고, 전국 교회와 목회자들이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상업적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2024년 총회 목회달력은 교회력의 다양한 절기와 기념일을 쉽게 구별하도록 여러 색상을 사용하고, 매 주일과 특정 기념일을 교회력의 명칭으로 표기한 것이 특징이다. 또 성서정과에 따른 매주일과 매일의 본문을 수록해 목회자들이 상관된 말씀으로 한 주간의 예배, 설교, 기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달력 내 각 일자 안에는 총회가 정한 기념일과 세계교회의 기념일도 기록했다.

특별히 교회력에는 '예전색상' 으로 지칭하는 보라색, 흰색, 녹색, 붉은색을 사용해 구별이 쉽도록 했다. 보라색은 준비와 참회의 색으로서 애도, 참회, 주의를 기울여야 할 교회력을 표현했고, 흰색은 흠 없는 순결, 거룩한, 완전, 위엄, 영광, 즐거움을 표현해 성탄절과 부활절 같은 절기와 그리스도의 생애 중 특별한 사건이 있을 때를 표시했다. 녹색은 생명을 더하고 번영과 성장을 표현하는 색상으로 그리스도인의 성장과 발전에 대한 의미를 담았다. 붉은색은 불과 피를 상징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향한 열심, 순교, 성령 등을 표현했다.

총회 국내선교부 측은 "총회 목회달력은 일반 달력과는 달리 교회력에 따른 예배주제와 성서정과에 맞춘 기독교달력이다"라며 "교회력은 여러 세계를 통해 물려받은 기독교 유산이며,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목회달력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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