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척훈련, 엔데믹 이후 빠른 회복세

교회개척훈련, 엔데믹 이후 빠른 회복세

총회 국내선교부 30기 교회개척훈련 출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11월 13일(월) 14:33
총회 국내선교부 7~9일 제30기 총회 교회개척훈련 제1과정을 진행했다.
코로나19 기간 교회 개척 희망자가 급격히 감소했지만, 엔데믹 이후 점차 회복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국내선교부(부장:서화평)는 7~9일 전주 동신교회 수양관에서 제30기 총회 교회개척훈련 제1과정을 진행하고 교회개척훈련, 비전과 핵심가치 세우기에 나섰다. 30기 교회개척훈련 참가자는 목사 51명이다.

교회개척훈련은 총회 국내와군특수선교처 문장옥 총무의 총회 교회개척선교 정책 방향 설명을 시작으로 김진호 장로, 안경근 목사, 진영훈 목사, 신도배 목사, 황인성 목사, 김혁 목사, 송호석 목사, 서범석 목사, 장철근 목사, 류정길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교회개척과 법률 △교회개척과 목회자의 소명 △개척교회와 예식 △목회현장의 변화에 따른 목회전략 및 방향 △마을목회 / 자비량 목회 / 양육에 대한 선택 강의 △개척교회 목회자의 자기관리 및 영성관리 △개척교회와 세대통합예배 △개척교회와 설교 △개척교회의 비전 및 핵심 가치 세우기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오는 21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어지는 개척훈련 2과정은7개 교회에서 유형별 탐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수료식은 주복교회에서 12월 12일 열린다.

이번 교회개척훈련 개회예배는 문장옥 총무의 인도로 이금호 목사의 기도, 부장 서화평 목사의 '주님께서 귀하게 기억하는 사람' 제하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서화평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교회 개척에 나선 동역자들을 축복하고 격려한다. 교회의 본질과 사명의 중요성을 늘 기억하면서 한 영혼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기본을 지키고, 베풀고 선교하겠다는 각오로 헌신한다면, 하나님께서 분명히 선한 길로 인도하시고, 반드시 축복해 열매 맺게 하실 줄 확신한다"고 전했다.

총회 교회개척훈련은 제91회 총회 결의에 따라 2008년 4월 7일 이후부터 교회를 신설, 개척할 때 반드시 수료해야 하는 과정이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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