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가 살아있는 교회 |2019. 03.21
[ 우리교회 ]   새암교회

#자연과 어우러진 교회 빡빡한 고층 아파트 사이로 전원의 작은 교회가 하나 보인다. 산이 좋고 물이 좋아 '슬로우시티'로 불리는 남양주 평내동(경춘로)에 위치한 서울동북노회 새암교회(김병식 목사)는 포근한 시골 마을의 정겨움이 느껴지는 곳이다. 실제로 새암교회는 마치 전원주택이 모여 있는 작은 마을처럼 1층 건물로 지어진 각각의 공간들이 옹기종기 어우러져 있는 모양으로 도시의 높은 빌딩과는…

그리스도 안에서 더 큰 행복 누리기 원해 |2019. 03.14
[ 우리교회 ]   충청노회 옥산교회

【옥산=이경남 기자】세상이 주는 행복 대신 그리스도 안에서 더 큰 행복을 누리며, 받은 은혜로 선교를 이루고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데 힘쓰는 교회가 있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충청노회 옥산교회(김경해 목사 시무)를 찾았다. 교회가 위치한 골목에 들어서니 나지막한 동산에 세워진 붉은 예배당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붉은 벽돌로 둥글게 빚어낸 부분과 직선으로 시원하게 뻗은 비전홀…

10년만에 청년부 조직한 시골 교회 |2019. 02.28
[ 우리교회 ]   전서노회 변산교회

【 부안=최샘찬 기자】 시골교회에는 청년들이 없다. 교회학교 학생들이 성인이 되면 일자리를 찾아 서울을 비롯한 주변 도시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교회의 연령층은 높아진다. 고령화된 교회에서 소수의 아동부는 볼 수 있어도 청년부를 보기는 어렵다. 소수에 불과하지만 이 아동들을 한 명 한 명 정성과 사랑으로 양육해 청년부로 정착시킬 수는 없을까? 이런 꿈 같은 일이 일어났다. 전북 부안군…

지역사회 섬김으로 이웃의 친구되는 교회 |2019. 02.14
[ 우리교회 ]   서울서남노회 원미동교회

'원미동 사람들'은 1987년 출간된 소설가 양귀자의 연작소설집이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을 무대로 1980년대 소시민들의 삶을 그려낸, 사람과 사람의 가슴을 통해서 행복을 나누는 모습을 그려낸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이 소설이 나온지 30년이 지난 지금에도 매달 '원미동 사람들'을 써나가는 이들이 있다. 다름 아닌 서울서남노회 원미동교회(김승민 목사 시무)다. 소설 '원미동 사람들'에서는 김…

'예천'의 동반자로 섬김 실천하는 예천교회 |2019. 01.31
[ 우리교회 ]   

【 경북 예천군】 "영적 부흥으로 예천군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섬김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합시다." 예로부터 물 많고, 인정 많은 '충효'의 고장으로 불려온 예천. 유교적 성향이 강하고 뿌리 깊은 양반문화의 자취가 남아 있는 경상북도 예천군에 100여 년 동안 예수님 사랑을 실천한 건강한 교회가 있다. 1911년 2월 설립돼 108년의 역사를 간직한 영주노회 예천교회(김영수 목사 시무)가 바로…

전도·양육·선교...본질 지키니 불모지에서도 성장 거듭 |2019. 01.24
[ 우리교회 ]    서울서북노회 봉일천교회

파주시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있는 도농 복합시(市)다. 2개의 동, 5개의 읍, 3개의 면으로 구성된 파주시는 각 동과 읍, 면이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다. 이중 서울서북노회 봉일천교회(김용관 목사 시무)가 위치한 봉일천리에는 인구가 1만 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교회 성장에는 적합하지 않은 지역인 셈이다. 그러나 현재 봉일천교회는 장년 제적 교인만 2500명, 교육부서까지 합치면 3000…

행복한 교회가 행복한 지역사회 만든다 |2019. 01.17
[ 우리교회 ]   대전서노회 가장제일교회

2019년 새해를 맞아 덕담을 나누며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복'일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삶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세상의 복과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는 차이가 있다. 가장제일교회는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임을 알고 이 행복을 이웃과 나누는 교회 공동체를 지향한다. 그래서 교회 표어도'행복한 교회 공동체, 흔들림 없는 세상의 희망(마 16:18)'이다. 가장…

다음세대에게 전력 투자하는 교회 |2019. 01.10
[ 우리교회 ]   전북노회 전주강림교회

【 전주=최샘찬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집을 구입해 청년들을 매년 어학연수를 보낸다. 다음세대를 키우는 동시에 어르신들이 젊은 시절부터 예배드리던 자리를 지켜주기 위해 다가오는 초고령사회도 준비한다. 제직회는 6년마다 위임 목사의 재신임 여부를 투표로 결정하고 장로는 시무 10년 단임제다. 이처럼 교회는 권위적이지 않고 민주적인 분위기가 자연스레 형성돼 있다. 교육하고 섬기고 심는…

'장난감 도서관' 지역 명소로 각광 |2019. 01.03
[ 우리교회 ]    안동서부교회

【안동=임성국 기자】"안동서부교회 장난감 도서관, 지역 주민에게 없어서는 안 될 편안한 쉼터입니다."(재민 엄마), "교회가 재밌어요. 장난감이 많아서 최고로 좋아요."(재민) 매서운 한파가 몰려와 올겨울 들어 두 번째 한파주의보가 내린 지난해 12월, 경안노회 안동서부교회(이정우 목사 시무)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의 오감쑥쑥 놀이터에는 아이들의 웃음으로 데워진 온기가 가득했다. 외투를 벗어…

개척교회 좌충우돌, 기도·전도로 돌파 |2018. 12.12
[ 우리교회 ]   서울남노회 구하리교회

서울남노회 구하리교회(김인아 목사 시무)는 지난 9일로 창립 8주년을 맞은 개척교회다. 전반적으로 한국교회가 침체 및 대사회 이미지 하락을 겪고 있는 시점에 '교회 개척'이라는 말은 '생고생' 혹은 '눈물'이라는 말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담임 김인아 목사도 50대 초반의 나이에 여성목회자로서 개척을 한 뒤 아픈 마음을 부여잡고 수많은 밤을 기도로 지새우기 일쑤였다. 김 목사는 기자와 이야기를…

"청년 관심으로 교회 살아났지요" |2018. 12.03
[ 우리교회 ]   청년들을 키우는 교회, 서울강북노회 동성교회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오히려 청년들이 찾아오는 교회가 있어 화제다. 경기도 동두천에 위치한 서울강북노회 동성교회(김정현 목사 시무)가 바로 그 교회다. 기자가 이곳을 찾은 지난 2일 교회에서는 젊은이들이 활발히 오가며 분주한 모습이었다. 찬양대는 물론이고, 교사까지 동성교회에는 청년 자원이 넘쳐난다. 동성교회 청년들의 특징은 또래 모임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역…

'인사'만 잘해도 교회와 마을은 변했다 |2018. 11.22
[ 우리교회 ]   대구서남노회 달성교회

소박함과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잃지 않으면서도'변화'를 중요시하는 따뜻한 교회가 있다. 굳이 포장하지 않아도 예수의 향기가 풍겨 마을 곳곳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대구서남노회 달성교회(권익환 목사 시무)가 그곳이다. #달성교회, 첨단 신도시 조성에 따른 변화를 준비하다 달성교회는 최첨단 산업도시 '대구 테크노폴리스', 대구 달성군 현풍면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1987년 현풍교회에서 분립돼…

"부안 어르신들은 우리가 섬겨요" |2018. 11.15
[ 우리교회 ]    전서노회 부안제일교회

【 부안=최샘찬 기자】 전라북도 부안군에는 청년 장년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의 복지를 위해 전력하는 교회가 있다. 군부대 교회에 목사를 파송하고 장병들을 매월 교회로 초청하는가 하면 자활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잃은 마을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요양원과 노인지원센터로 어르신들을 섬기는 동시에 지역 병원에도 원목실을 운영하면서 호스피스 선교를 한다. 1916년 창립돼 부안군 …

탈북민 돌보는 신림신양교회 |2018. 11.08
[ 우리교회 ]    그룹홈 '늘푸른청소년미래' 통해 탈북 청소년 섬겨

복지사의 안내를 받아 서울 관악구의 한적한 주택가로 들어섰다. 어떤 기관이라는 표식도 없는 대문을 지나 들어간 집은 1층과 2층 공간으로 나눠진 소박한 가정집이다. 그러나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조금 색다르다. 엄마와 아빠 대신 '큰엄마, 이모, 삼촌'과 함께 살고 있는 청소년들. 이곳은 신림신양교회가 운영하는 탈북민 자녀들을 위한 그룹홈이다. 사단법인 '늘푸른청소년미래' 그룹홈에는 현재…

말씀 섬김의 균형, 시온성교회 |2018. 11.01
[ 우리교회 ]   관심사에 따라 소그룹 50여개 운영, 은혜와 삶 나눠

'도심 속의 고향 같은 마을 교회', '조용하고 평안하며 가족 같은 교회', '말씀과 섬김 사역으로 균형 잡힌 교회', 서울 당산동에 위치한 영등포노회 시온성교회(최윤철 목사 시무)를 지칭하는 아름다운 명칭이다. 1954년 6월 설립된 교회는 5대 윤길원 원로 목사에서 2007년 6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최윤철 목사로 이어지는 리더십 이양 또한 은혜롭게 진행돼 세상의 본이 되고, 존재만으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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