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중심의 건강한 교회' 이야기 |2021. 10.20
[ 우리교회 ]   충청노회 주중교회...묵묵히 성실하게 걸어온 30년

【 청주=최은숙 기자】 호화롭고 외형에만 치중한 과대포장은 쓰레기만 남기고 사회적 문제만 야기시킨다. 어쩌면 교회도 마찬가지다. 겉만 번지르르한 이벤트에 치중해 신앙의 본질을 놓치게 된다면 교회는 사회적 조롱과 비난을 피할 수 없다. 충청노회 주중교회(연제국 목사 시무)가 지난 30년 동안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얻고 지역복음화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던 이유는 '특별함'이 아니라 '건강함'에 …

"교육과 예배에 집중하고, 전도를 생활화합시다" |2021. 09.15
[ 우리교회 ]    순천남노회 순천은혜교회

코로나19에도 매주 제자훈련과 주일성수 소외된 자, 아프고 갇힌 자에게 관심 【 순천=최샘찬 기자】 순천의 신도시, 연향동엔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마 6:33)를 평생 표어로 내건 교회가 있다. 언뜻 보면 포괄적인 의미로 보이지만, 교회가 '교육'과 '예배'에 집중하고 '전도'로 이어지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표어가 그리스도 정신의 구체적인 실천으로 실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

잊혀졌던 교인들의 꿈, '라이프 플랜' 통해 응원 |2021. 08.17
[ 우리교회 ]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교인들이 모인 곳, 강남동산교회

많은 교회들이 교인들에게 교회 생활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지만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교회는 많지 않다. 서울강남노회 강남동산교회(고형진 목사 시무)는 교인들에게 교회가 아니라 세상 속에서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교회다. 강남동산교회는 '1%의 변화와 자유함과 행복'이라는 모토 아래 2012년 담임 고형진 목사의 제안으로 전 교인이 '2020 라이프플랜' …

'온라인 단기선교'로 코로나에도 교회 활기 |2021. 07.13
[ 우리교회 ]    대구서남노회 충성교회

"선교요? 비행기 타고 현지로 갈 수 없으면, 온라인으로 하면 되지요."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과 대면이 어려워져 수많은 교회들이 선교활동에 활력을 잃고 파송과 후원이 정체되어가는 요즘, 물리적·공간적 제약을 넘어 온라인으로 선교지를 방문하는 교회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단기선교로, 선교 열정 재점화 대구서남노회 충성교회(최영태 목사 시무)는 1994년 11월 한 상가건물에서…

팬데믹이 복음의 본질을 지켜내는 데 방해가 되진 않죠 |2021. 05.18
[ 우리교회 ]   용천노회 충정교회

【 원주=최은숙 기자】지난해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습격을 받은 한국교회는 절체절명의 위기로 혼란에 빠졌다. 비대면 시대에 예배는 자유롭지 못했고 사역은 중단됐다.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몇몇 교회들로 인해 한국교회는 방역의 최대 걸림돌로 사회적 지탄을 받으며 신뢰를 잃었다.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의 시대를 지나오며 원망과 비난의 대상이 된 교회가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목적과 역할에 대한 확답을 …

126년 역사, 아름다운 연합으로 선한 본을 |2021. 04.14
[ 우리교회 ]    울산 병영교회

지역의 초대교회로서 교회와 사회를 아우르며 선교 사역을 위해 세움 받은 교회, 울산 병영교회(유석균 목사 시무)가 아름다운 연합을 통한 선한 본을 보이며 신앙의 본질, 전통을 지키는 아름다운 교회로 우뚝 서고 있다. 조선시대 군사 요충지인 경상좌도 병마절도사영(병영)의 중심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교회로 굳건한 병영교회. 교회는 울산 첫 개신교인으로 추정되는 이희대 씨가 1895년 호주 아담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턱’ 낮은 교회 |2021. 02.22
[ 우리교회 ]    광주유일교회의 마을목회 이야기

광주 남구 노대동에 '문턱'이 낮은 교회가 있다. 마을은 행사에 필요한 간식과 공간, 차량을 주저 없이 교회에 요청한다. 주민과 교인이 섞여 마을 행사와 교회 프로그램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다. 비기독교인 주민의 추천으로 새신자가 교회를 찾아오고, 교인들은 지역의 필요한 교회라는 자부심을 느낀다.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는 전남노회 광주유일교회(남택률 목사 시무)는 지역사회와 함께 꿈을 만들…

"이웃이 행복해야 교회도 행복할 수 있죠" |2021. 01.14
[ 우리교회 ]    서울강남노회 온무리교회

동네 주민들이 교회를 제 집 드나들듯 출입하고, 담임목사가 지나가면 친근한 동네 아저씨처럼 인사하는 그런 '마을교회', 동네의 슈퍼마켓만큼이나 문턱이 낮은 그런 '동네교회'는 없을까?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강남노회 온무리교회(조용선 목사 시무)는 '동네교회'를 지향하며, 최근 교회 문턱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무리교회는 설립된 지 112년이나 …

경주남부교회, 비전2027 향해 힘찬 발걸음 내디뎌 |2020. 11.27
[ 우리교회 ]    코로나19 위기 속 지역사회 섬기며 나눔 앞장

신라 시대 궁궐터가 자리 잡은 곳. 불교와 유교 세가 강해 타종교에 대한 핍박과 배척이 만연했던 그 곳 경주에도 복음의 씨앗에서 싹이 틔워졌다. 근대문화 유적지 마을로 교회 예배당을 건축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44년 전 경주 황남동, 옛 반월성 안에 세워져 북방선교를 비롯, 다양한 선교 사명을 이루는 교회로 우뚝 섰다. 황남동의 유일한 교회이자 선교와 봉사, 예배에 교육을 더한 '감…

전 세대가 하나님 나라 비전 품고, 신앙의 유산 이어가는 교회 |2020. 11.15
[ 우리교회 ]   평양노회 대전 대흥교회

【 대전=최은숙 기자】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어 안정적이지만 안주하지 않고, 평화롭지만 단조롭지 않다. 평양노회 대전 대흥교회(권신재 목사 시무·사진)는 신앙의 본질에 충실하면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해야 할 일을 하는 교회다. 교회는 내년 창립 60주년 맞는다. 지난 2010년 5대 목사로 부임한 권신재 목사는 김부원 원로목사의 33년 목회유산을 계승하면서 교회 전통을 지켜냈고, 교우들과는…

최고의 자랑은 화목 … 지역도 교회도 화평하게 |2020. 10.25
[ 우리교회 ]    광주노회 영광중앙교회

어느 지역이든 지역주민들이 신뢰하는 교회가 있다. 분쟁이나 다툼으로 인한 잡음이 없고, 조금씩이라도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교회, 그러한 교회 안엔 '화목함'이 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교회'를 표어로 삼고 있는 광주노회 영광중앙교회(김칠수 목사 시무)는 영광군에서 표어를 문자 그대로 이뤄왔다. 영광중앙교회는 1977년 7월 25일 설립 후, 꾸준히 성장해 2012년 현재 예배당에 입…

지역에서 사랑받는 교회, 이보다 더 하나님께 영광 되는 일이 있을까 |2020. 10.21
[ 우리교회 ]   서울서북노회 화전벌말교회

"우리 동네에 교회 없으면 안됩니다." 서울서북노회 화전벌말교회(강대석 목사 시무)는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교회'다. "어렵고 궂은 일에는 교회가 가장 먼저 소매를 걷고 나서주니 이보다 더 고마울 수 없습니다." 이것이 지역주민들의 설명이다. 화전벌말교회가 펼치는 봉사 사역은 마을 청소, 이웃돕기 바자회, 반찬 나눔, 마을 어르신 위로회… 등등등, 어쩌면 대부분의 교회가 지역을 위해 섬…

묵묵하게, 그러나 진심을 다해 섬기는 '진국' 같은 교회 |2020. 09.04
[ 우리교회 ]    전주노회 동신교회

최근 교회가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의 주원인으로 주목되어 대사회 교회 이미지는 땅에 떨어지다 못해 혐오와 배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순간에도 모든 교회가 비난을 받는 것은 아니다. 지역사회와 친밀하게 소통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봉사와 섬김으로 깊은 믿음을 심어준 교회는 전반적인 교회 이미지 하락 속에서도 굳건하게 원래의 교회 다운 교회의 모습으로 사랑받고 존경을 받고 있다. 전북…

인구감소·노령화 시대, 다음세대에 집중하는 이리남중교회 |2020. 09.03
[ 우리교회 ]    익산노회 이리남중교회

【익산】 노령화와 함께 다음세대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예배와 말씀에 중점을 두고 선교와 다음세대 교육에 힘쓰는 교회가 있다. 익산노회 이리남중교회(박춘수 목사 시무)는 부름받고 세움받고 보냄받는 공동체를 비전 삼아 성도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도록 돕고 있다. 전라북도 익산시의 인구는 2017년 말 3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익산시 지역사회에선 다음세대 수가 급감하고, 규모가 작은 교회…

피란민이 눈물로 세운 영도교회, 그루터기 돼 섬김 실천 |2020. 08.14
[ 우리교회 ]   부산노회 영도교회

【 부산=임성국 기자】 "영도교회는 한국전쟁 피란민, 서민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교회입니다. 그래서일까. 남을 귀히 여기는 것을 자신을 귀히 여기는 일로 인정하면서 서로를 존귀하게 여기는 교회로 우뚝 섰습니다. 위기와 어려움 속에서도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한국전쟁을 피해 부산에 모인 피란민들이 세운 교회. 부산노회 영도교회(김덕신 목사 시무)가 그루터기 역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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