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한글학교 사역 |2024. 10.03
[ 땅끝편지 ] 카자흐스탄 방승수 선교사 完
땅끝편지 마지막은 필자의 아내인 김지원 선교사의 사역을 소개하면서 마치고자 한다. 김지원 선교사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한글학교에서 고려인 자녀들(7~15세)을 대상으로 한글을 가르치며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알마티 고려한글학교는 2012년 2월 당시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 이견호 원장의 발의로 카자흐스탄 고려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것을 목적으로 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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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안수 허락에 이르기까지 |2024. 10.03
[ 선교여성과교회 ] 경남지역 여전도회 25
1933년 제22회 총회에서 여성안수 헌의가 처음 이루어진 후, 61년만인 1994년 제79회 총회에서 여성안수가 결의된다. 수차례에 걸친 청원이 매번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1972년 제56회 총회에서 투표에 부쳐졌으나 부결된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청원, 투표, 부결이 반복되었고, 1991년 제7회 총회는 여성안수 건을 이후 3년간 헌의할 수 없도록 결의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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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상급 |2024. 10.01
[ 여전도회 ] 10월 월례회
찬송:312장 성경:히브리서 11장 26절 오늘날 한국에서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는 데에는 이중적인 어려움이 있다. 먼저 기독교에 대한 신뢰도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하락하여, 공개적으로 자신의 신앙적 정체성을 드러내고 공적인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기 힘들다. 또한 사회 전반이 세속화의 물결에 잠식되어, 기독교인으로서 영적인 가치를 지키고 살아가기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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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사역의 변화와 진보 |2024. 09.28
[ 땅끝편지 ] 카자흐스탄 방승수 선교사 ⑨
사역엔 늘 변화가 따른다. 어떤 사역은 지속성이 있고, 어떤 사역은 수정과 보완이 필요하다. 또 어떤 사역은 정리하고 끝내야 한다. 필자는 코로나를 경계로 21년 동안 해오던 신학교 사역을 정리하고 현재는 중앙아시아 목회자 훈련 사역에 집중하며 중앙아시아 교회를 선교적 교회로 세우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협력의 범위는 끝이 없지만, 중앙아시아 여러 지역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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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나 있어서, 차별 없는 음악으로 |2024. 09.27
[ 최은의 영화보기 ] <디베르티멘토>(2022)
"로미오와 줄리엣이 사랑에 빠지는 대목이라면서, 왜 이렇게 무거운 코드가 많이 나오는 거야?" 프로코피예프의 발레곡 '로미오와 줄리엣'에 나오는 '기사들의 춤'을 피아노로 연주하던 소년이 묻자, 소년의 연주를 지휘하던 소녀가 답했다. "가면무도회였지만 줄리엣이 춤을 추는 상대가 로미오인 것을 가족들이 눈치채 버렸어. 브라스의 연주는 로미오의 가슴이 뛰는 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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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도회 자립과 선교를 위한 노력 |2024. 09.26
[ 선교여성과교회 ] 경남지역 여전도회 23
장로교 분열의 아픔 가운데서도 경남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선교 받는 여전도회에서 '선교하는 여전도회'로 거듭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연합회가 호주 빅토리아장로교회 설립 100주년을 맞아 보낸 기념선물에 대한 호주 여전도회 총무 베시 캠벨(Bessie M. Campbell)의 감사편지에는, 호주교회 여전도회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선교동역 관계를 형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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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빙글리로부터 시작된 프로페짜이의 역사 |2024. 09.25
[ 말씀프로페짜이 ]
'프로페짜이'라는 '예언'이라는 말이다. 츠빙글리가 스위스 취리히의 그로스뮌스터교회에서 목회하면서 그 도시의 목회자들을 위한 모임을 했다. 처음에는 '렉션즈(lectiones)'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나, 점차 조직화되어 나갔고 '프로페짜이'라는 명칭이 확립되었다. 츠빙글리는 개신교의 설교자를 예언자라고 생각했다. 복음을 선포하기 때문이고, 또 사회의 파수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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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살아가는 제자 |2024. 09.18
[ 예배, 함께 드려요 ]
성경본문 : 마태복음 7장 24-27절 9월 넷째 주 예배의 주제는 '말씀대로 살아가는 제자'이다. 예수님은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과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어리석은 사람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지혜로운 사람은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서 든든한 반석이 있는 곳을 한참 찾아다녔다. 마침내 그는 넓고 평평한 반석을 찾아, 그 위에 집을 지었다. 그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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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K-food)를 통한 무슬림 사역 |2024. 09.16
[ 땅끝편지 ] 카자흐스탄 방승수 선교사 ⑧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제자교회를 방문했다. 현지 목사와 대화를 나누는 중에, 교회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놀이터 아이들도 쫓아와 인사했다. 모두 교인인 듯 보였으나 교인이 아니란다. 지역민들에게 존경받는 목사이지만 그들을 교회 안으로 인도하는 방법을 몰랐다. 하나님께서 필자에게 기도의 제목을 주셨다. 중앙아시아 종교법에 따르면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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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합동 분립과 여전도회 |2024. 09.12
[ 선교여성과교회 ] 경남지역 여전도회 22
1959년 9월 24일 대전중앙교회에서 개회한 제44회 총회가 WCC 문제로 28일 정오경 혼란 속에 산회하자, 당일 오후 1시에 총회속개준비위원회가 대전 시내 미학식당에서 모였다. 증경총회장 전필순 목사의 사회와 이권찬 목사의 개회기도에 이어 임시서기 김광현 목사가 회원을 점명하니 참석자는 총 149명이었다. 또한 총회속개준비위원은 경기노회 회원 전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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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는 제자 |2024. 09.11
[ 예배, 함께 드려요 ]
성경본문 : 느헤미야 8장 1-12절 9월 세 번째 주일은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는 제자'를 주제로 예배한다. 바벨론 포로가 되어 끌려간 유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였다. 마침내 느헤미야를 따라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자손들은 무너졌던 성벽을 52일 만에 세웠다. 한 곳에 모인 이스라엘 자손들은 참으로 오랜만에 율법학자 에스라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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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과 '행운', 에리카 |2024. 09.06
[ 보태니컬아트 ]
에리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 케이프 정원에서 잘 자라는 아름다운 핀보스(Fynbos) 식물입니다. 에리카는 800여 종이 있으며 대부분 남아프리카에서만 발견되는 고유종으로 케이프 히스(Cape heaths)라고도 불립니다. 필자는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갈 때면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을 여러 차례 방문합니다. 이곳은 세계 최대의 야생 식물원으로 며칠을 돌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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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이후 부산지역 여전도회 |2024. 09.05
[ 선교여성과교회 ] 경남지역 여전도회 21
한국전쟁의 마지막 피난처 부산에는 결코 잊을 수 없는 뜻 깊은 장소가 있다. 바로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유엔기념공원(UN Memorial Cemetery in Korea)이다.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역인 이곳에는 전 세계로부터 한국전쟁에 참전한 2300명의 젊은이들이 잠들어 있다. 나라별로 안장되어 있는 이들 참전 군인들의 묘역에 기록된 이들의 나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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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짜이-'공동설교'로의 초대 |2024. 09.04
[ 말씀프로페짜이 ]
'프로페짜이'는 '설교자(예언자)'라는 뜻으로, 스위스의 취리히에서 츠빙글리가 시작한 말씀연구 모임의 이름이다. 최근 한국교회 내 말씀 회복을 위해 공동성경연구모임이 늘어나고 있다. 본보는 새 연재 '말씀프로페짜이'를 통해 프로페짜이의 역사와 진행, 적용점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필자인 포항제일교회 박영호 목사는 한국교회 프로페짜이 운동의 선구자로서, 제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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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더욱 확대된 목회자 훈련 사역 |2024. 09.03
[ 땅끝편지 ] 카자흐스탄 방승수 선교사 ⑦
학생들이 찾아오던 차별화된 신학교 사역을 2021년 6월로 정리하게 됐다. 그동안 신학교 사역에 협력하던 미국 필그림선교교회가 일방적으로 협력 중단을 선언했다. 더 이상 선교사 주도의 신학교가 아닌 현지화로 전환하겠다는 것이 이유였다. 당시 37명의 재학생 중 16명이 마지막 졸업식을 가졌다. 신학교 사역을 정리하고 건물과 제반 일체를 미국 필그림선교교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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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쁨 |2024. 08.30
[ 임에스더의 클레식세이 ]
많은 음악가들 중에서도 제가 특별히 더 흠모하고 사랑하는 작곡가, 펠릭스 멘델스존(독일, Felix Mendelssohn, 1809-1847). 푸르고 깊은 눈에 잘생긴 얼굴, 호리호리한 몸매, 예술적 감각이 풍부했으며 음악과 미술 문학 다방면에 관심도 많고 재능도 많았지요. 그가 만들어내는 선율은 단순한 음정이 아닌 음 하나하나에 수없이 많은 의미와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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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교회들의 구호활동과 맥켄지가족 |2024. 08.29
[ 선교여성과교회 ] 경남지역 여전도회 20
한국전쟁으로 인해 부산을 찾은 피난민들을 위한 구호사업들이 부산지역 교회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선교초기에 세워진 이 지역의 교회들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전국에서 몰려든 피난민을 구제하는 봉사의 삶을 통해 내적인 신앙의 성숙을 이루었다. 영남의 어머니교회인 부산진교회는 한국전쟁 당시 피난온 기독교인들의 어머니 역할을 감당했으며, 영적인 보살핌과 아울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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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잃은 양 '회심자', 어떻게 돌봐야 하나? |2024. 08.27
[ 힐링이필요해 ] 회심 성도 돌봄
이단, 전체 교인의 8.2% 추정…그중 3%는 돌아온다 회심자 치유·회복 위해 목회적 돌봄 노력해야 부정적 시선 거두고 잃어버린 영혼에 관심 높여야 회심자, "탈퇴하고 수년이 지나도록 교회 공동체로 이단 사이비 집단의 폐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이미 성경에서 증언되고 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거짓 꿈을 예언'하고 '거짓과 헛된 자만'으로 하나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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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의 피난처·복음의 수호지, 부산 |2024. 08.22
[ 선교여성과교회 ] 경남지역 여전도회 19
부산은 한국전쟁의 마지막 피난처인 동시에 복음의 수호지였다. 평양에서 이남으로의 한국교회 중심이동은 마침내 한반도 땅끝 부산에 이르게 된 것이다. 성서와 기독교역사에 나타난 선교가 그렇듯이, 즉 스데반과 수많은 초대 교인들의 순교로 인해 그리스도인들이 세계로 흩어진 것처럼, 전쟁이라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은 복음의 전국화를 가능하게 했다. 전쟁의 참화와 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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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하는 제자 |2024. 08.21
[ 예배, 함께 드려요 ]
성경본문 : 마가복음 12장 41-44절 8월 마지막 주는 '헌금하는 제자'를 주제로 예배한다. 어느 날, 성전 헌금함 맞은편에 앉으신 예수님이 헌금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유심히 바라보고 계셨다. 그때 부자들이 성전에 들어와 많은 동전을 자랑스럽게 헌금함에 넣었다. '촤르르~!' 헌금함에 돈이 떨어지는 소리가 우렁차게 울렸다. 그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생각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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