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신대 총동문회, 화합과 친교 도모

5일 총동문회 체육대회
동문회장 장태식 목사의 쾌유 위해 기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10월 09일(월) 08:16
영남신학대학교 총동문회는 5일 203년 총동문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영남신학대학교 총동문회(회장:장태식)는 지난 5일 학교 대강당 및 운동장에서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하소서'를 주제로 2023년 총동문회 동문대회 및 체육대회를 개최해 동문 간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400여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대강당과 운동장에서 진행된 행사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마흥락 목사(경주동방교회)의 인도로 추요한 목사(신마산교회)의 성경봉독 후 증경총회장 이순창 목사(연신교회)가 '하나 됨의 자랑' 제하의 설교를 통해 영남신대 동문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선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길 기대했으며, 증경총회장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설교 후에는 사무국장 김성기 목사(성계교회)의 사회로 부회장 이상오 목사(창원선교교회)가 내빈을 소개하고 이사장 김덕수 목사(군위중앙교회)의 격려사, 유재경 총장의 축사, 조은수 목사(구미서일교회)의 광고가 진행됐다.

이사장 김덕수 목사는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세례교인 수의 감소, 교회 재정의 약화 등 감당하기 어려운 쓰나미가 덮치고 있지만, 모든 동문들이 하나 되어 지혜와 힘을 모아 준비를 잘해야 한다"며 "노회나 지역 동문 상호 간에 갈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양보하고, 섬김에 최선을 다해 서로를 자신의 생명처럼 여기고 사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유재경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요즘 대학이 어렵고, 신학대학은 더 어렵다고 하지만 영남신대는 동문 선후배님들의 기도와 사랑이 있기 때문에 더 나은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후배들을 위한 선배님들의 작은 기도가 영남신대를 더욱 아름답게 할 것"이라며 모교를 위한 기도와 사랑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행사 중에는 질병으로 치료 중인 동문 회장 장태식 목사(성심교회)의 빠른 쾌유를 위해 모든 동문들이 함께 기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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