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08월 18일(금) 14:09

경북노회(노회장:이준엽)는 18일 영남신대 총장실에서 석좌교수 지원을 위한 하반기 지원금 2000만 원을 총장 권용근 목사에게 전달했다.

경북노회와 영남신대는 김규식 교수를 경북노회 석좌교수로 선정하고 지난 2011년부터 매년 4000만 원을 석좌교수 기금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날 기금을 전달한 경북노회 노회장 이준엽 목사는 "1953년 12월 이래 경북노회는 계속해서 영남신학대학교를 각별하게 후원하고 있다. 그 일환의 하나가 영남신학대학교의 경북노회의 석좌교수 지원이다"며 "적은 기금이지만, 학교 발전을 이루고 교회를 살리는 일에 유익하게 쓰이고, 젊은 세대가 양성돼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 발전을 위한 지원과 기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권용근 총장은 경북노회 지원에 감사하며 "경북노회는 우리 학교 설립노회이다. 현재는 총회 산하 신학교이지만, 설립 노회로써 끊임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교 발전을 위한 지역 노회와 교회들의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