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더 강한 교회를 위한 이스라엘 영성탐방'

더펠로우십(재)한국IFCJ, 창립 40주년 기념 성지순례 론칭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08월 07일(월) 09:35
더펠로우십(재)한국IFCJ (이사장: 윤마태)이 국제본부 창립 40주년을 맞아 성지방문 중심의 이스라엘 순례를 진행한다.

일정은 오는 11월 8일부터 17일까지 9박10일로 진행된다. 이스라엘 바르일란 대학에서 구약성서학을 전공하고 터치바이블 선교회 대표로서 이스라엘 성지순례 전문 사역을 펼쳐 온 김진산 박사가 인솔하며 더펠로우십의 대표 리더들도 참여한다.

이번 이스라엘 순례는 기독교의 뿌리 영성이 남아있는 유대 문화와 신앙공동체의 유산을 바탕으로 가정과 교육, 예배와 일상이 깊이 연결된 현대 이스라엘의 다양한 모습을 회당, 학교, 군대, 창업기관 등의 유대인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한국 교회의 성지순례가 예수님과 제자들의 발자취와 초대교회의 유적 등 과거의 이스라엘을 보는 것이라면 더펠로우십 코리아 성지순례는 그에 더해 이스라엘의 현재와 미래까지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홀로코스트 생존자 자립지원 작업장, 정통랍비와 함께하는 안식일(사밧) 체험, 바르일란 대학교 방문 및 저명한 성서학 교수와의 만남, 귀환 유대인 가정을 위한 정착센터, IDF 이스라엘 군대방문, 창업국가의 산실인 교육기관, 키부츠 체험, 크네셋(국회) 등 성지 외에도 현재 이스라엘의 신앙전승과 교육에 대해 깊게 만나고 경험하며 기독교의 영적 유산을 배우고 말씀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세대의 신앙 전승과 교회의 지속 가능성을 화두로 많은 목회자들이 깊이 고민하고 있는 이 때, 이번 이스라엘 순례 프로그램은 수천년간 신앙 전승을 실제로 이루어 낸 이스라엘의 교육과 자선을 깊게 체험하고 배움으로 새롭고 근원적인 통찰을 얻는 새로운 성지순례의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마태 이사장은 "한국본부의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의 위기에 처한 한국 교회의 내일을 더욱 강하게 하고, 교계와 목회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비전 순례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대가 되고,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기존 성지순례에서 만나지 못한 이스라엘의 새로운 모습들을 함께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펠로우십은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캐나다, 이스라엘에 본부를 두고 전세계 복음주의 교회들 및 70만 성도들과 더불어 40년 간 이스라엘과 동구권의 빈곤 유대인 및 반유대주의로 박해 받아온 유대인을 향한 섬김을 통해 기독교인과 유대인 사이의 회복과 화해의 다리를 놓고 있는 국제구호교류재단이다. 특히 30여년 이상 우크라이나의 빈곤 가정들을 지원하고 있어 지난 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가장 먼저 현지에 들어가 몰도바 키시나우의 난민대피소들을 지원하면서 구호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2021년 4,000명 이상 유대인 난민들의 탈출을 직접 도왔다. 'Forbes 100대 NGO''올해의 비영리기관(Organization of the Year) 선정' 등 투명하고 전문적 운영으로 우수 자선 기관에 수차례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더펠로우십과 천지항공이 공동 기획하고 준비한 이스라엘 순례는 천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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