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총회 목사고시 1079명 응시

6월 29일 장신대에서 진행, 8월 초 합격자 발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07월 01일(토) 14:11
2023년도 목사고시가 1079명의 응시생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2023년도 목사고시가 6월 29일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진행됐다.

목사고시 응시생들은 경건회를 가진 후 설교, 논술, 성경, 교회사, 헌법, 면접 순으로 시험을 치렀다.

올해 목사고시에는 1079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은 7명, 군목 7명, 북한이탈주민 4명, 선교사 1명, 장애인 13명, 청목 8명이 포함돼 있다.

또한 남녀비율로는 남성이 769명, 여성이 310명이며 여성 응시 비율은 예년과 비슷한 수치다.

목사고시 응시생의 고시 횟수는 1차가 520명, 2차가 312명, 3차 139명, 4차 65명, 5차 33명, 6차 6명, 7차가 4명이다.

1교시 설교는 다니엘 6장 10절을 본문으로 '다니엘의 감사' 제하의 설교문을 작성하게 했다.

2교시 논술은 주제를 '다음세대 신앙교육을 위한 현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기술하시오'로 제시됐다.

총회 고시위원장 안영대 목사는 "목사로서 가장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소양과 앞으로 목회하는데 무엇이 필요한 것인가를 다뤘다. 예상문제와 핵심문제집 안에서 중점적으로 출제했다"며 "앞으로의 목회가 감사하고 즐겁기를 바라고, 목사고시를 통해 여러분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힘을 얻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총평했다.

한편 올해 목사고시 합격자는 8월 초 노회에 통지된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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