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전교회, 창립 69년 만에 여장로 세웠다

[ 여전도회 ] 최명근 장로 임직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3년 06월 14일(수) 17:50
대전노회 여전도회연합회 회원들이 최명근 장로의 임직을 축하했다.
동대전교회가 창립 69년 만에 첫 여성 장로를 배출했다.

대전노회 동대전교회(이기용 목사 시무)는 지난 11일 교회 본당에서 임직식과 은퇴예식을 개최했다. 이날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역사기록서기 최명근 장로가 임직했다.

임직식에 참여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회장은 축사를 통해 "또 한 명의 여장로를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동대전교회 성도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임직 받으신 모든 분들이 교회를 섬기고 직분을 감당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명근 장로는 "많이 부족한 저에게 귀한 직분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많이 무겁다"라며, "교회 안에서 여장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성실하게 감당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대전교회는 이날 안수집사 2인, 권사 5인 임직, 명예권사 7인 추대, 안수집사 1인과 권사 3인의 은퇴예식도 함께 진행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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