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변화 예측해 목회에 대응한다

미래교회전략연구소 설립, 초대이사장 신정호 목사 취임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06월 09일(금) 09:13
건강한 교회와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해 미래 변화를 예측하고 목회 방향성을 제공할 목적으로 '미래교회전략연구소'가 8일 설립됐다.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설립 행사를 연구소는 비전을 발표하고 이사장 취임식을 열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초대 이사장은 증경총회장 신정호 목사(전주동신교회)가 맡는다.

취임식에서 신정호 목사는 "한국교회의 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된다. 이를 극복하고 대안을 만드는데 미래교회전략연구소가 작은 디딤돌이 되고자 한다"며 "새로운 시대의 긴급성과 시급성을 놓고 한국교회가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역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설립식에서 공표한 사역 목표는 △건강한 교회 및 지도자를 세우는 통찰훈련학교 및 미래준비학교 △전 세대를 잇는 목회 플랫폼 네트워크 운영 △목회진로 및 리더십개발을 위한 아카데미 △목회컨설팅 및 매칭 역량지원 △교육목회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미래목회를 위한 예측 및 리뷰 제공 등이라고 소개됐다.

실제적인 활동에 대해 소장 문재진 목사는 네트워크 사역으로 목회자 미래 최고위 과정 및 지역별 목회자 네트워크, 신학생(신대원)을 위한 목회진로 아카데미, 세대별 미래사역 포럼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플랫폼 사역으로 플랫폼센터를 통해 자립대상교회 및 개척교회를 위한 학습 자료와 예배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미나 및 교육 사역으로 청소년과 청장년 대상 미래준비학교, 신중년과 임직자를 위한 콜링 어게인 교육, 교회와 목회 컨설팅 등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석호 목사의 인도로 열린 이사장 취임식에서는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설교하고, 증경총회장 김삼환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축사를 증경총회장 손달익 목사, 총회장 이순창 목사, 전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최윤식 대표 등이 전했다.

운영이사진 명단. ▲이사장:신정호 ▲부이사장:이순창 ▲이사:강두성 김영걸 김한호 문재진 박선용 서화평 손병렬 신관식 심영섭 양원용 윤석호 이기주 황순환 박기상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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