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회들의 신학과 영성

[ 화제의 책 ] 창조세계를 회복하는 녹색교회 길잡이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06월 03일(토) 21:40
하나님의 창조세계 보전과 회복을 위해 노력했던 한국 '녹색교회'들의 신학과 영성, 목회 이야기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

기독교환경연대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는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하나님의 창조세계 보전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왔던 교회들을 '올해의 녹색교회'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114곳의 녹색교회가 선정됐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지난 1998년 채택한 '녹색교회 21' 의제를 한국교회 안으로 확장시키기 위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운동이다. '녹색교회 21'은 교회의 복음선포, 교육, 봉사 등의 내용을 창조보전의 차원에서 재점검하는 지침이다.

'창조세계를 회복하는 녹색교회 길잡이'는 녹색교회의 신학과 영성, 녹색교회의 역사와 선교적 실천, 앞으로 녹색교회의 길을 걷고자 하는 교회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안내가 담겼다. △녹색교회와 녹색교회의 신학 △녹색교회와 기독교 영성 △녹색교회 이야기 △녹색교회 대담 △은총으로 일구는 녹색교회 등으로 구성된 이 책은 생태계 위기의 시대에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비매품으로 제작되어 녹색교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후원교회를 중심으로 배포될 예정이지만 교단 및 단체, 교회에서 필요한 경우 추가 제작이 가능하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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