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05월 18일(목) 13:31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NGO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지난 16일 사단법인 한국기독실업인회(CBMC)와 CBMC중앙회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의 크리스 위크스 대표, 김현수 기부사역팀 본부장, 송하은 커뮤니케이션팀 디렉터와 최병진 촬영감독, 박선규 기부사역팀 매니저가 참석했으며 CBMC 이성복 대외협력위원장(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해 박명규 지회창립위원장, 전영삼 중앙사역국장, 이성렬 중앙홍보국장이 함께 했다.

양 기관은 이날 사역 소개와 간담회를 통해 구체적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향후 복음 전파의 사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부 및 봉사활동에 상호협력하며 노력하기로 했다.

이성복 중앙회 부회장은 "우리 두 단체가 어렵고 소외된 이웃, 또 재난을 당한 곳에 기쁜 소식과 함께 물질과 의료 봉사로 지원할 수 있는 것이 매우 감동적이며 예수님의 제자로서 반드시 해야 할 우리의 사명이다"라며 소감을 밝혔으며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크리스 위크스 대표도 "이번 협약이 큰 격려가 되며 CBMC의 사명과 목적을 듣고 하나님께서 이 자리를 이끄시고 마련해 주셨다는 확신이 들었다. 앞으로 협력할 사역들이 매우 기대된다"고 기대를 전했다.

CBMC는 전 세계 96개국에 조직되어 있는 국제 크리스천 실업인(사업가)과 전문인들의 모임으로 일터에서 복음을 전하며 예수그리스도가 구주이심을 증거하고 주님의 지상명령을 성취하는 국제적 사명 공동체다. 현재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국내 280여개 지회, 해외 120여개 지회를 두고 7천5백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사마리안퍼스는 기독교 국제구호단체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영적,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17개국에 현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최은숙 기자